종영 '내아이디는강남미인' 차은우♥임수향, 프러포즈 암시하며 '도래커플♥ing' [종합]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18.09.16 00: 13

'내아이디는강남미인'에서 차은우, 임수향이 프러포즈를 암시하며 도래커플의 영원한 사랑을 전했다.
15일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연출 최성범, 극본 최수영)'가 종영했다. 
첫 키스의 설렘에 빠져나올 틈도 없이 경석에게 전화 한 통이 걸려왔다. 母인 나대표(박주미 분)였다. 

이때, 미래에게도 母로부터 전화가 왔고, 경석이 자고 있는 미래를 대신해 전화를 받았다. 母는 화들짝 놀랐다. 경석은 미래는 방에서 자고, 자신은 거실에 있다며 안심시켰다. 이 동네 놀러왔다가 차가 끊겼다고 이실직고했다. 
母는 "둘이 무슨 사이냐"고 물었고, 경석은 "미래 남자친구, 놀라게 해드려 죄송하다"며 깍듯이 나왔다. 母는 잘생긴 경석이 미래의 남자친구란 말에 기뻐했다. 이 소식은 父의 귀까지 들어갔다. 父는 "우리 집에 CCTV있다"고 말함 조심할 것을 당부했다. 경석은 CCTV가 진짜로 있는 것인지 화들짝 놀랐다. 
다음날 미래는 父母와 통화했고, 경석은 자신을 마음에 들어하지 않을까 걱정했다. 전화를 받지 않을 걸 그랬다고 걱정했다. 미래는 신경쓰는 경석을 귀여워했다. 이어 서로의 어깨에 기대며 행복한 미소를 지었다. 
수아와 경석은 계속해서 꿀이 떨어졌다. 시도때도 없이 전화통화가 계속됐다. 서로 "네가 먼저 끊어라"며 알콩달콩했다. 미래는 "전화 끊는게 이렇게 힘들지 몰랐다"며 행복한 비명을 질렀다. 
경석은 '여자친구 있습니다'라는 명찰을 달고 아르바이트를 했고, 이어 미래와의 데이트 장소에 도착했다. 
경석은 자신의 이름을 '과친구'라 저장한 미래에게 토라졌다. 미래는 놀러가잔 제안으로 경석의 화를 풀었다. 
경석은 절친에게 "언제쯤 남자가 시시해지냐"며 권태기부터 걱정했다. 이어 자신의 생일을 잊어버렸는지 신경쓰였다. 사실 미래는 경석의 선물을 마련하기 위해 과외 아르바이트를 해오고 있었다. 
경석과 미래의 연애소식은 캠퍼스에 퍼졌다. 미래를 향한 부러움의 목소리가 커졌다. 이어 두 사람이 등장하자 "CC탄생"이라며 환호했다. 두 사람은 당당하게 친구들 앞에서 훈남훈녀 커플이 됐다. 
미래는 경석의 이름을 '하트'롤 바꿔놨다고 말했고, 애교로 중무장해 경석을 녹였다. 이어 경석의 생일 이벤트를 깜짝 준비했다. 경석은 자신을 위해 생일축하 노래를 준비한 미래를 사랑스럽게 바라봤다. 미래는 비장의 무기로 선물을 건넸고, 서프라이즈 이벤트에 경석은 감동하며 고마워했다. 두 사람은 달콤한 사진도 남겼다. 
경석은 미래를 백허그했고, 미래는 "옛날에 지나가던 사람들 얼굴에 점수를 메겼다, 언제부턴가 안 그런다"면서 "내가 사람들을 신경쓰니 남들도 신경쓴다 생각했는데 사람들이 그렇게 관심있지 않더라"며 콤플렉스를 극복했다. 
그런 미래를 바라보며 경석은 "이런 곳에서 프러포즈하면 좋겠다"면서 "난 우리 부모님 보며 평생 결혼 같은거 안할 줄 알았다"며 미래에게 입맞춤했다. 이어 커플 후드티를 입으며 달달한 도래커플Ing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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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내아이디는강남미인'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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