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능神강림"'아형' 김성령X케이윌, 치명적인 만능매력 '말해뭐해' [종합]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18.09.15 22: 35

김성령과 케이윌이 치명적인 메력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 잡았다. 
15일 방송된 JTBC 예능 '아는형님'에서 김성령과 케이윌이 출연했다. 
거침없는 입담을 뽐낸 팔색조 전학생들이 등장했다.  시선 집중은 물론, 기립 박수를 부르는 여신 강림, 날 때부터 쭉 예뻤던 모태 미녀인 김성령과 '말해 뭐해?'로 노래, 예능 다 되는 만능 캐릭터인, 못생긴 애들 중에 제일 잘생긴 성대 야수 케이윌이 등장했다. 

MC들은 "젊은시절 절세미인, 여전히 지금도 아름다운 동안 미모"라며 김성령 미모를 극찬했다. 서장훈은 "멀리서봐도 후광이 나온다"면서 감톤이 절로나오던 골목길 미인이 김성령이라했다.  
동안비결을 물었다. 김성령은 "동안보다 좀 예쁜정도"라면서 "어린 시절 사진보니 예쁘더라"라며 자화자찬했다. 어릴때부터 미스코리아 꿈은 아니라고 했다. 꿈은 방송 리포터였다고. 김성령은 "아는 협찬 의상실에 문의하니 그냥 미스코리아라면서 미용실 원장님을 소개시켜줬다"면서 "심사용 수영복을 입어보게 하더니 나가자고 했다, 1년 고민후 출전했다"며 비화를 전했다. 
이어 운동은 요가만 한다고 했다. 타고난 체질로 버티던 중, 더이상 운동을 안하면 안 되겠단 생각에 40세부터 지금까지 운동 쉰 적이 없다고.김희철은 "아이돌 춤도 춘다"고 제보했고, 김성령은 '가시나'부터 '무브'까지 절제미 넘치는 섹시미와 깜찍함을 선보였다.  
이 분위기를 몰아 케이윌은 "좋아하는 노래 살짝 준비했다"면서 손수가사까지 써왔다. 김민종부터 김종서, 휘성까지 모창을 선보여 웃음을 안겼다. 성대미남 답게 퀄리티가 남다른 실력을 뽐냈다. 타가수 노래로 선보인 모창이었다. 케이윌은 "민종이형 장례식장에서 처음봤다"면서 권주로 시그니처 콧소리를 냈다고 말했다. 
이어 본격적으로 케이윌의 노래를 등러보자고 했고, 첫곡으로 나얼의 '귀로'을 꼽았다. 게다가 원키로 이를 소화해 명불허전 고막남친의 위엄을 보였다. 모두 앙코르를 외칠 정도였다. 케이윌은 앙코르 곡으로 조용필 원곡의 박정현이 부른 곡 '이젠 그랬으면 좋겠네'로 화룡정점을 찍었다. 
입학신청서 코너를 시작했다. 미스코리아 포즈로 김성령부터 시작했다. 미스코리아된 것이 30년 전이라했다.
미스코라이 출신 최초로 2018년 미스코리아 대결에선 심사위원까지 했다고 했다. 과거와 다른 점을 묻자, 김성령은 "나온 사람 중 가장 예쁜 사람 뽑는 건 똑같다"면서 "이번 '진' 뽑은 이유, 말하는 모습에서 내면의 아름다움을 봤다"고 이유를 전했다. 
김성령은 자신의 별명은 '갓성령'이라 했다. 김성령은 영철에게 "내가 여신이 아닌 거 알지?"라며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말하는 것부터 여신다운 모습을 보였다.장래희망은 '놀자'라고 했다. 이어 장점은 '사람의 총알'이라고 했다. 실탄사격이 제법 점수가 잘 나온다며 자신만만한 모습을 보였다.  많은 기대 속에서 예능신이 강림한 듯, 모두가 실패한 스펀지총 사격을 깔끔하게 쓰러뜨리며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케이윌은 '궁수'라고 했다. 1집 후 회사 사정으로 돈을 벌지 못해 머리를 길렀으나, 이 사진이 궁수짤이 되면서 떠돌아 다녔다고 했다. 
본격적으로 '나를 맞혀봐'기 사작됐다. 이어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를 하던 중 엄청난 실수를 했다고 했다. 대망의 마지막 신에서 슬픈 장면에서 저지른 실수라 했다. 죽은 상대역을 끌어안으면서 머리를 턱으로 박았다고 했다. 끌어안고 암전이 되어야하는데, 놀란 상대방이 깨어나 실수가 됐다고 했다.
다음은 팬들에게 큰 환호성을 들었던 적을 언급했다. 노래를 하다가 갑지가 쾅하고 무릎을 꿇었다고.
발라드 무대지만 뭔가 다른걸 보여주고 싶어 뮤직비디오 한 장면을 따라했다고 했다. 애절함과 절절함의 끝이라 생각했다는 이유였다. 케이윌은 "웃는 사람도 많았지만 난 만족한다"면서 당시 1위가 바뀌었단 비화까지 전해 눈길을 끌었다. /ssu0818@osen.co.kr
[사진] '아는형님'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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