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머→웃게 만들어줘" 지나, 1년 전 논란 그대로 재현..컴백 이뤄질까(종합)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18.09.15 18: 05

 가수 지나가 SNS 근황 공개를 통한 논란을 1년여만에 그대로 반복하고 있다.
지나는 지난 14일 자신의 SNS에 생일을 맞아 지인들과 함께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지나의 생일은 9월 13일. 지나가 SNS에 근황을 올린 것은 지난 해 생일 이후 꼭 1년만이라 팬들 뿐 아니라 대중에게도 큰 관심을 모았다.
지나는 친구들과 즐거운 한 때를 보내며 활짝 웃고 있는 사진과 함께 영어로 "너무나 기분이 좋고 감사하다. 너희들이 나를 다시 웃게 만들었다. #친구들 #가족 #missyou #loveyou #thankyou#seeyousoon"란 글을 게재했다. 친구들과 생일 파티를 한 후 자신의 생일을 축하해주는 팬들에게도 감사의 메시지를 보낸 것이다.

이 같은 사진과 글이 공개되자 인터넷은 뜨겁게 달궈졌다. 지나가 슬슬 복귀를 하려는 움직임이 아니냐는 추측 때문이다.
지나는 꼭 1년여 전인 지난해 9월 13일 자신의 SNS에 영어로 "벌써 일년 지났다. 많은 사람들 덕분에 버틸 수 있었다. 수많은 장애물과 심장을 아프게 하는 루머들 속에서 나를 믿어주고 기다려주고 포기하지 않은 분들이 너무 감사하다. 나의 팬클럽 지니는 내 세상의 전부다. 매일 매일 당신들을 생각하고 있다"라는 팬에게 보내는 편지 형식의 글을 올렸다. 
당시 "나는 이번 시련으로 우리 관계를 끝내지 않을 것이라고 약속한다. 우리는 곧 다시 만날 것이다. 저는 새로운 시작을 준비하고 있다. 사랑한다"라는 글을 남겨 추후 활동을 재개하는지에도 관심이 모아졌다. 하지만 복귀는 이뤄지지 않았다.
특히 지나는 '루머'라고 지난 2016년 자신의 벌금형 사건을 표현한 부분에서 네티즌의 심기를 건드렸던 바다. 사건 이후 지나는 한국을 떠나 미국에서 생활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과연 지나의 "곧 보자"란 말은 컴백을 암시하는 것일까. 그렇다면 과연 여전히 싸늘한 대중의 시선을 이겨낼 수 있을까. 지켜볼 문제다.
지나는 지난 2010년 큐브엔터테인먼트에서 가수로 데뷔한 이후 '꺼져 줄게 잘 살아', '블랙 앤 화이트(Black & White)', '탑 걸(Top Girl)' 등의 곡으로 사랑받으며 음악활동과 방송활동을 활발하게 해 왔다. 또 다수의 드라마 OST 작업에 참여하는가 하면, 각종 예능프로그램을 통해서도 사랑받았다. 그러다가 2015년 연말 큐브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 종료 후 활동을 중단했다. /nyc@osen.co.kr
[사진] OSEN DB, 지나 SNS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