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쇼' 박명수, "볼빨간사춘기에 피처링 거절당해..아이유는 연락 못해"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18.09.15 13: 52

방송인 겸 가수 박명수가 볼빨간사춘기에 피처링을 제의했지만 거절당했다고 솔직하게 밝혔다.
15일 오전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 박명수는 이 같이 전했다. 앞서 박명수는 자신의 신곡 피처링을 두고 아이유, 볼빨간 사춘기에게 부탁하겠다고 공개적으로 알렸던 바다.
"내 녹음은 끝났다. 피처링만 남았다"고 현재 신곡 작업 상황에 대해 알린 박명수. 그는 "아이유에게는 연락 못했다"라면서 "조만간 유재환이 만난다. 유재환에게 전달하라고 했다. 다음주면 이야기 들을 수 있을 것 같다"라고 전했다.

이어 "볼빨간 사춘기는 연락이 왔다. 우리 매니저가 나의 안타까운 모습 보고 연락했는데 안 된다고 하더라. 음반이 똑같은 시기 나온다고 하더라"라고 거절당했음을 털어놨다. "개인적으로 '들어볼게요', '회사에 물어볼게요'라고 시간을 끄는 희망고문이 아니라 좋았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그런가하면 이날 '제가 한 번 해보겠습니다' 코너에는 소란 고영배와 방송인 박슬기가 게스트로 출연했고, 고영배는 "장인어른이 '라디오쇼를' 통해 내 소식을 듣더라. 장인어른께서 '잘하고 있었구나'라며 안아주셨다. 박명수 씨가 공신력이 있어서인지 박명수 씨를 통해 전하니 잘 나가는 걸 믿어주시더라"라며 기쁜 마음을 드러냈다.
이에 박명수는 "저희 장인어른은 제 재산이 얼마인지 다 안다. 내가 '왜 관심을 가지시냐'고 물어본 적도 있다. 하지만 저는 장인어른이 뭐가 있는지 잘 모른다"고 답해 다시금 웃음바다를 만들었다. /nyc@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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