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 1년만 근황은 생일 기념..복귀 논의는 시기상조 [Oh!쎈 이슈]
OSEN 이소담 기자
발행 2018.09.15 11: 30

 가수 지나가 근황을 공개한 가운데, 여론은 여전히 싸늘하다. 단순히 생일을 맞아 자신의 SNS에 친구들과 함께 한 사진을 게재한 것인데, 큰 주목을 받고 있는 것.
지나는 지난 14일 자신의 SNS에 "너무나 기분이 좋고 감사하다. 너희들이 나를 다시 웃게 만들었다. #친구들 #가족 #missyou #loveyou #thankyou#seeyousoon"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지나는 1987년 9월 13일생으로 생일을 맞아 무려 1년여 만에 근황을 공개한 셈이다. 지난 2010년 싱글 앨범 '애인이 생기면 하고 싶은 일'로 가요계 데뷔한 지나는 2015년 연말 큐브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 종료 전까지 솔로가수로서 활발하게 활동해왔다. 음악활동 뿐만 아니라 다수의 드라마 OST, 예능 프로그램에도 출연하며 다방면 활약했다.

지나는 현재 활동을 사실상 전면 중단한 상태다. 그동안 SNS 업데이트 역시 거의 없었다. 오랜만에 직접 전한 소식인 만큼 이번에도 역시 그녀의 근황은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 근황을 공개하기 전 가장 최근 그녀가 SNS에 올린 날도 생일이었다. 당시에도 큐브와 전속 계약 만료 후 무려 1년 6개월 만의 신경 고백이기도 했다. 지난해 9월 13일 "벌써 일년 지났어요. 많은 사람들 덕분에 버틸수 있었어요. 수많은 장애물과 심장을 아프게 하는 루머들 속에서 나를 믿어주고 기다려주고 포기하지 않은 분들이 너무 감사해요. 나의 팬클럽 지니는 내 세상의 전부예요. 매일 매일 당신들을 생각하고 있어요. 나는 이번 시련으로 우리 관계를 끝내지 않을 것이라고 약속해요. 우리는 곧 다시 만날 거에요. 저는 새로운 시작을 준비하고 있어요. 사랑해요"라는 글을 게재한 것.
다만 이를 통해 벌써부터 복귀로 연결짓고 걱정하기에는 무리가 있다.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생일을 맞아 자신의 생일을 축하해주는 팬들에게 감사의 메시지를 전한 정도로 해석된다. 활동 재개에 대한 논의는 아직까지 관측되고 있지 않지만 과거의 논란 이슈로 인해 네티즌들의 반응은 여전히 환영하지 않는 분위기다. / besodam@osen.co.kr
[사진] 지나 SNS,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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