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미인' 이태선, 종영 소감 "많이 배웠기에 의미있는 시간"
OSEN 장진리 기자
발행 2018.09.15 10: 36

신예 이태선이 JTBC 금토드라마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를 마무리하며 아쉬운 인사를 건넸다.
JTBC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에서 서유진 역을 맡았던 이태선은 드라마의 종영을 앞두고 시청자들에게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이태선은 "저는 아쉽기도 하지만 많은 것을 배운 작품이었습니다. 그렇기에 저에게 의미 있던 시간들이었습니다"라며 작품에 대한 뜨거운 애정이 담긴 소회를 전했다. 이어 이태선은 "하지만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 끝나지 않았으니 끝까지 본방사수 해주세요"라는 센스 있는 시청 독려 메시지도 잊지 않고 덧붙였다.

이태선은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을 통해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입증했다. 극중에서 이태선은 대형 교회 목사의 아들이지만 자유롭게 살고 싶어 교회 세습 대신 맥주집 베를린을 차린 유진 역으로 이야기에 재미를 더했다. 때로는 능청스러운 성격과 귀여운 애교로 뭇 여성들의 마음을 떨리게 만들었고, 때로는 친한 동생 도경석(차은우 분)이 믿고 따를 수 있는 듬직한 버팀목으로 훈훈함을 더하기도 했다.
이처럼 탄탄한 연기력과 팔색조 같은 매력으로 드라마를 빈틈없이 채운 이태선이 앞으로 그려나갈 행보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JTBC 금토드라마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은 오늘(15일) 오후 11시 최종회가 방송된다./mari@osen.co.kr
[사진] 나무엑터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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