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선라이프' 대도서관X종현, 겜돌이 형제는 위대했다 [어저께TV]
OSEN 이소담 기자
발행 2018.09.15 06: 45

겜돌이 형제는 위대했다. 대도서관과 뉴이스트W의 JR(종현)이 환상의 케미스트리를 뽐낸 것. 윰댕까지 소외될 정도의 게임 덕후들의 만남이 시너지를 발휘했다.
지난 14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랜선라이프'에서는 JR이 대도서관과 윰댕의 집에 방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JR은 대도서관과 윰댕의 개인 방송에 각각 출연하는 기회를 얻었다.
앞서 종현은 대도서관에 대한 각별한 팬심을 드러냈던 바다. 1회부터 대도서관의 눈도 못 쳐다볼 정도였으며, 수줍게 팬이라고 고백한 것. JR에게는 이번 방문이 '성공한 덕후'급의 행운이었다.

두 사람은 함께 방을 구경하고 게임을 하는 내내 '브로맨스'로 주목을 받았다. 대도서관은 “제가 진짜 아끼는 피규어인데 JR씨가 이 캐릭터가 나오는 게임을 좋아한다고 하셔서”라며 피규어를 선물하기도 했다. 커피머신 등 눈에 보이는 것은 다 JR에게 선물로 주려고 했고, 이영자는 “종현이가 숨겨놓은 자식이냐”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대도서관은 ‘자기 방송용 컴퓨터 줄 수 있냐’는 질문에 “나 주려고 했다. 이상하게 다 퍼주고 싶은 게 있다”고 말했다.
대도서관은 “시작하자마자 2~3천 명 정도 들어오는데 3분 만에 5천 명이 들어오셨다”며 JR의 인기에 대해 말했다. 대도서관은 “방송으로 많이 봐서 죽마고우 그 다음이다”고 친분을 밝혔고, JR은 “대도서관 번호를 제가 먼저 달라고 했다”고 전했다. 두 사람은 이 방송을 통해 말을 놓고 더욱 가까워졌다.
두 사람의 케미스트리에 실제 게임 방송 중 '랜선라이프'가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오르기도 했다. 이에 JR은 공약이었던 꽃받침 애교를 선사했다.
VCR을 보던 패널들까지 두 사람의 브로맨스에 주목할 만큼 이들의 케미스트리는 이날의 하이라이트였다. 그만큼 게임으로 하나된 대도서관과 JR이다. / besodam@osen.co.kr
[사진] '랜선라이프' 방송화면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