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포레스트’ 정상훈X최희서, 악연→인연..신동엽 新로맨스 시작 [종합]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18.09.15 00: 08

‘빅포레스트’ 정상훈과 최희서가 새로운 인연으로 얽혔고 신동엽은 새로운 로맨스를 시작했다.
14일 오후 방송된 tvN ‘빅포레스트’에서는 딸을 위해 고가의 동화 전집을 사주려 고군분투 하는 상훈(정상훈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상훈은 동엽(신동엽 분)이 또 한 번 나쁜 생각을 하는 줄 알고 119를 불러 집 문을 따고 들어갔다. 동엽이 술병과 약병 사이에 누워있는 것을 본 구급대원들과 상훈은 깜짝 놀라 응급처치를 시도했지만 알고보니 동엽은 그냥 비타민을 먹고 자고 있었던 것.

상훈은 동엽에게 같이 일자리라도 찾아보자고 말했고 나쁜 이미지를 회복하기 위해 상훈은 관계 개선 대화법을 가르치는 방과후 수업 재능기부를 제안했다. 상훈은 이미지 반전을 위해 기자들까지 불렀고 동엽은 문제아 학생들을 맡게 됐다.
동엽은 학생들이 하고 싶은 대로 하게 해준 후 기자들 앞에서만 잘해달라고 부탁했다. 담배피는 학생들에게는 담배를 안 들키고 피는 법을 전수해주고 2층에서 뛰어내리려던 여학생을 기자들 앞에서 얼떨결에 구해 영웅이 됐다. 하지만 담배 안 들키고 피는 법을 알려줬다는 것을 들킨 신동엽은 학교에서 잘리게 됐다.
상훈은 딸 보배(주예림 분)가 세계 명작 동화 전집을 가지고 싶다는 말에 당장 사주겠다고 큰소리를 쳤지만 생각보다 큰 금액에 당황했다. 고민하던 상훈은 맘카페에서 운이 좋게도 전집을 나눔을 해준다는 사람을 발견했고 상훈은 기쁜 마음에 받아왔다.
하지만 집에 와서 보니 보배가 제일 좋아하는 8권 ‘백설공주’만 빠져있었고 상훈은 ‘백설공주’를 구하기 위해 사방팔방으로 뛰어다녔다. 그러나 어디서도 구할 수 없었고 책을 준 청아(최희서 분)에게 전화를 걸어 사정을 설명하고 한 번만 더 찾아봐달라고 부탁했다.
청아는 찾아봤지만 없다고 했고 애가 타는 상훈은 여러 차례 전화해 청아를 귀찮게 했다. 청아는 “진상짓 좀 그만하라”고 화를 냈다. 하지만 청아는 전집에 돈을 끼워넣은 것이 생각나 상훈에게 찾아봐달라고 부탁했고 상황이 역전됐다. 상훈은 그동안 청아에게 당한 것을 똑같이 갚아줬다.
그러나 없는 줄 알았던 ‘백설공주’는 보배가 미리 빼놓았던 것이었고 상훈은 미안한 마음에 책에서 5만원을 발견하지 못했지만 청아의 집 우편함에 5만원을 넣어주었다.
한편 신동엽은 미용실에서 일하는 직원 빙빙에게 관심을 표했다./mk3244@osen.co.kr
[사진] ‘빅포레스트’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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