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하라·경찰 양측 "이틀째 연락無·본인 의지 중요..출석요구서 발송"(종합)[Oh!쎈 이슈]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18.09.14 17: 31

남자친구 A씨에게 폭행 혐의로 피소당한 걸그룹 카라 출신 배우 구하라가 여전히 연락두절이다. 소속사 측은 그와 연락이 닿기를 기다리고 있고 경찰은 출석요구서를 발부할 계획이다.
구하라는 지난 13일 오전 남자친구인 동갑내기 헤어 디자이너인 A씨에게 피소당했다. A씨가 "구하라에게 이별을 요구하자 폭행당했다"라고 주장하는 신고를 한 것.
이후 경찰이 구하라의 자택인 서울 강남구 논현동 한 빌라에 출동했고 사건은 세상에 알려지게 됐다. 현장 CCTV 등 조사를 마친 경찰 관계자는 해당 사건에 대해 "A씨는 (경찰서에) 나와서 진술을 했고 구하라 씨는 안 나왔다"라고 말했다.

구하라 측은 이와 관련해 아직 공식입장을 발표하지 않고 있다. 현재 특별한 활동이 없는 구하라가 소속사 측과 원활히 연락이 되지 않는다는 이유 때문이다.
구하라의 소속사 관계자는 14일 OSEN에 "구하라 씨와 여전히 연락이 닿지 않아 정확한 사실 확인이 어렵다"라며 이틀째 구하라가 연락 두절임을 전했다. "본인의 입장 표명 의지가 있어야 공식입장을 밝히는 것 역시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와 더불어 구하라와 남자친구 모두 경찰의 출석 요구에 응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 관계자는 "구하라와 A씨가 출석 요구에 스케줄 등의 이유를 대고 미루며 계속 응하지 않고 있는 중이다. 연락도 잘 닿지 않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오늘(14일) 안에도 일정이 조율되지 않는다면 출석요구서를 발부할 계획이라는 입장이다. 아직 구하라의 구체적인 소환 일시는 정확히 결정된 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번 사건이 구하라의 일방 폭행인지 아니면 쌍방 폭행인지도 주목되는 바다. 구하라는 A씨의 진술에 대해 "남자친구가 일어나라며 나를 발로 찼다. 이후 다툼을 하며 할퀴고 때렸을 뿐이다"라고 주장했다는 전언이다. /nyc@osen.co.kr
[사진] OSEN DB, 콘텐츠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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