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행혐의' 구하라 측 "여전히 연락無..본인 입장표명 의지 있어야"[Oh!쎈 톡]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18.09.14 16: 05

걸그룹 카라 출신 배우 구하라가 남자친구 A씨 폭행 혐의로 피소된 가운데 여전히 소속사 측과 연락이 닿지 않는 것으로 확인됐다.
구하라의 소속사 관계자는 14일 OSEN에 "구하라 씨와 여전히 연락이 닿지 않아 정확한 사실 확인이 어렵다"라며 "본인의 입장 표명 의지가 있어야 공식입장을 밝히는 것 역시 가능할 것"이라고 전했다.
소속사 측은 사건이 발생한 지난 13일부터 구하라와 연락이 원활하게 이뤄지지 않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더불어 구하라와 남자친구 모두 경찰의 출석 요구에 응하지 않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구하라와 A씨가 출석 요구에 스케줄 등의 이유를 대고 미루며 계속 응하지 않고 있는 중이다. 연락도 잘 닿지 않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오늘(14일) 안에도 일정 조율을 하지 못하면 출석요구서를 발부할 계획이라는 입장이다.
하지만 아직 구하라의 구체적인 소환 일시는 결정된 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3일 경찰은 구하라의 남자친구 A씨가 "이별을 요구하자 폭행당했다"라고 주장하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다. 경찰은 구하라의 자택인 서울 강남구 논현동 한 빌라에서 현장 CCTV에 대한 조사를 마쳤다. 경찰 관계자는 해당 사건에 대해 "A씨는 나와서 진술을 했고 구하라 씨는 안 나왔다"라고 말했다.
구하라와 남자친구인 헤어 디자이너인 A씨는 27세 동갑내기로, A씨는 구하라에게 이별을 통보하자 그가 자신을 때렸다며 신고했다. 하지만 이에 구하라는 '남자친구가 일어나라며 나를 발로 찼다'라고 주장했으며 "이후 다툼을 하며 '할퀴고 때렸을 뿐"이라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nyc@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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