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떨리기 처음" '밥블레스유' 이영자, ♥️정해인 팬심 폭발[Oh!쎈리뷰]
OSEN 조경이 기자
발행 2018.09.13 21: 36

이영자가 정해인을 향한 팬심으로 설렘을 감추지 못했다. 
13일 방송된 올리브 '밥블레스유'에서 언니들은 전파티를 즐겼다. 배추전과 동태전을 폭풍 흡입했다.
김숙은 배추전을 먹으며 "어릴 때는 왜 이게 맛있는지 몰랐다. 그런데 나이 드니까 이게 제일 그리워"라고 감탄했다. 

사연을 소개하는 도중에 언니들이 급 갈비를 먹으러 가자고 했다. 이영자는 "갈비에는 냉면"이라고 환호성을 질렀다.
갈비집에서 고기를 주문하고 이야기를 나누고 있던 중 정해인으로부터 전화가 왔다. 송은이에게 "누나 5분 정도 남았어요"라고 전했다. 목소리에 이영자는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놀라워했다. 
앞서 송은이가 정해인에게 메시지를 보냈고 광고 촬영을 하고 있던 정해인이 촬영을 끝내고 송은이에게 가겠다고 했다.
식당 안에 갈비 냄새가 퍼지기 시작했다. 하지만 이영자가 "언니 나 정해인 좋아하나봐. 갈비 냄새 못 맡았어. 라일락 향이 나. 근육 이완제 없어? 나 근육이 뭉쳐. 움직일 수가 없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정해인이 도착했다.
송은이가 "어떻게 해 진짜 왔어"라고 당황했다. 이어 밥블레스유 촬영 중이었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정해인이 왔지만 이영자는 차마 얼굴을 보지 못했다. 주방으로 도주하기까지 했다. 
정해인이 "제가 모시고 올게요"라고 이영자에게 달려갔다. 정해인을 본 이영자가 "누나가 밥 갖고 갈게"라며 안절부절 못했다. 
이영자가 제작진이 "나 너무 좋아하나본데"라고 당황했다. 
정해인이 "방송으로만 뵙다고 처음 뵙는다. 전참시 모두 봤다"고 말했다. 이어 "밥블레스유도 잘 보고 있다"고 미소를 지었다. 
이영자가 정해인을 보며 "웃는게 너무 예쁘다. 이가 고르다"라고 말했다. 
이영자가 정해인에게 맥주를 권하며 언니들에게 "우리도 술 한잔 하자"고 말했다. 
김숙이 "언니 술 안 먹잖아"라고 하자, 이영자가 "술 잘해"라고 거짓말까지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영자는 맥주를 마시면서도 정해인에게 시선이 고정됐다.
정해인이 열심히 밥을 먹는 가운데 이영자가 고기 반찬을 계속 얹어줬다. 
술을 못하는 최화정도 "술이 달다"며 갑자기 맥주를 마시기 시작했다.
평소에 이영자를 어떻게 생각했냐는 최화정의 질문에 정해인은 "너무 재밌다. 선배님 특유의 화법이 너무 재밌다"고 말했다. 
고기를 먹으면서도 김숙이 이영자에게 맛표현 좀 하라고 하자 이영자가 "기력이 없다"고 수줍게 미소를 지었다. 
왜 그러냐는 질문에 이영자는 "감정 이입이 안 끝났다. 한 회도 안 빼고 다 봤다"고 전했다. 
결국 이영자는 사레가 들려서 기침을 계속 했고 잠시 쉬어가기까지 했다. 
이영자는 "연예인 앞에서 떨기는 처음이야"라고 말했다.
정해인이 어머니 생신에 고깃집을 가겠다고 했다. 이에 이영자가 "고깃집으로 연락 한바퀴 돌려둘게"라고 전했다./rookero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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