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아♥이던, 예정대로 퇴출될 듯…이사회·계약해지서만 남았다 [Oh!쎈 이슈]
OSEN 정지원 기자
발행 2018.09.13 19: 47

큐브엔터테인먼트가 현아 이던을 퇴출시키는 데는 이견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아직 현아 이던의 퇴출을 놓고 이사회가 열리지 않았고, 두 사람이 계약 해지를 놓고 사인을 하지 않았기 때문에 때아닌 논란이 불거진 것으로 확인됐다. 
큐브엔터테인먼트는 13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두 사람을 소속사에서 퇴출시켰다고 밝혔다. 큐브 측은 "현아, 이던 두 아티스트와는 신뢰 회복이 불가능하다고 판단돼 두 아티스트의 퇴출을 결정지었다"고 퇴출 배경을 밝혔다. 
하지만 한 매체가 큐브엔터테인먼트 최고위층의 말을 빌려 퇴출이 결정된 것이 아니라 보도하면서 파장이 커졌다. 그러나 보도와는 달리 큐브엔터테인먼트가 현아 이던을 퇴출하기로 결정한 것에는 변동이 없을 전망이다. 

현아 이던의 소속사 퇴출을 놓고 아직 이사회가 열리진 않은 상황. 이사회를 통해 확정된 사안이 아닌만큼, 엄밀히 말하면 '아직 퇴출은 아닌' 셈이다.
큐브엔터테인먼트는 뒤늦게 "가수 현아와 그룹 펜타곤의 이던을 퇴출시킨다는 내용에 대해 회사로서는 아직 공식적인 결정을 한 바가 없다"는 내용의 공식입장을 밝혔다. 
큐브엔터테인먼트 신대남 대표는 "현아와 이던의 퇴출은 논의 중일뿐 확정된 사안은 아니다. 해당 아티스트의 의견도 중요하기 때문에 의견 수렴 과정을 거쳐 신중하게 결정되어야할 사안"이라며 "퇴출은 아직 결정된 내용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큐브엔터테인먼트는 "이 문제 등을 논의하기 위해 다음주 중 이사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한 관계자는 "이미 최고위층이 결정한 사안이기 때문에 이사회가 열린 뒤 퇴출은 자연스럽게 이뤄질 것"이라 밝혔다. 
또한 현아 이던이 아직 계약해지서에 사인을 하지 않은 상황인 것으로 알려진만큼, 최고위층이 말한 것이 의미와는 다르게 왜곡됐을 가능성도 존재한다. 머지 않은 시기 현아와 이던이 계약해지서에 사인을 한다면 최종적인 퇴출이 이뤄지게 된다. 
한편 지난 달 2일, 현아 이던의 첫 열애설이 터졌을 당시 큐브엔터테인먼트는 이를 부인했다. 하지만 현아 이던은 소속사와의 논의 없이 3일 한 매체와의 단독 인터뷰를 통해 2년째 열애 중이라 밝혀 파장을 일으켰다. /jeewonjeo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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