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투쇼' 선미 "'사이렌' 포인트? 인어 댄스..바닥서 춤춘다"
OSEN 유지혜 기자
발행 2018.09.13 15: 31

'컬투쇼'에 출연한 선미가 '사이렌'의 안무 포인트를 전했다.
13일 오후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서는 개그우먼 김지민이 스페셜 DJ로 참여한 가운데, 게스트로는 김하온, 남우현, 선미가 출연했다. 
이날 남우현은 "'너만 괜찮다면'이란 신곡을 내놨다. 슬픈 발라드다. '슬발'이다. 노래가 굉장히 좋다. 한 번도 안 들어본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들어본 사람은 없다"고 소개했다. 

이를 들은 선미는 남우현을 보며 "노래 진짜 좋다. 같이 방송하고 그러면 노래가 들리는데 멜로디가 귀에 딱 꽂힌다"고 극찬을 남겼다.
선미는 높은 포니테일 헤어스타일에 '고구려 장수 같다'는 청취자의 사연을 받고 "'사이렌'이란 노래인데 신화 속 세이렌을 보고 영감을 받은 노래다. 세이렌 모습과 사이렌의 경고를 담은 중의적인 의미의 노래다. 그래서 콘셉트도 강렬하게 했다"고 말했다.
그는 "댄스는 인어 댄스가 포인트다. 바닥에 앉아서 춤을 춘다. 제가 작사 작곡한 노래다"라고 전했고, 김지민은 "바닥 참 좋아한다. 바닥만 안 찍으면 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하온은 "전 천재가 아니다. 가사는 내가 다 썼고, 비트 등은 회사의 좋은 형님들이 다 써줬다. 타이틀곡은 '노아'라는 노래다. 내 마음 속 친구다. 만들어낸 게 아니라 만난 거다"라고 설명했다. 
김하온을 본 김지민과 선미는 "너무 귀엽다. '둘리'에 나오는 또치 같다. 어떻게 저렇게 웃는지 모르겠다"고 말했고, 김태균도 "박지성 닮았다. 너무 귀엽다. 박지성이 랩하고 있는 거 같다는 말이 많다"고 웃었다./ yjh0304@osen.co.kr
[사진] '컬투쇼'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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