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이희건 한일교류재단배 한일 스내그골프 교류전’ 열린다
OSEN 강희수 기자
발행 2018.09.13 14: 24

 스내그 골프 한일 대항전인 ‘제1회 이희건 한일교류재단배 한일스내그골프교류전’이 개최 된다.
신한은행의 창립자 故 이희건 명예회장이 설립한 이희건 한일교류재단은 13일, "한일 두 나라의 꿈나무들에게 소통과 교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대회를 창설했다"고 밝혔다. 재단 설립자는 조국의 스포츠 발전을 위해 30여년 전 신한동해오픈도 창설했다. 
교류전에 참가할 국가대표 선발전은 9월 15일 제34회 신한동해오픈 대회장인 인천 베어즈베스트 청라 골프클럽에서 개최 된다. 8월 예선을 통과한 전국 72명의 초등학생들이 참가할 예정이다.

국가대표 선발전 상위 20명에게는 11월 일본 오사카현 고베시에서 개최되는 이희건 한일교류재단배 한일스내그골프교류전 출전권이 부여되며, 일본 전국스내그골프대회를 통해 선발된 20명의 초등학생들과 자웅을 겨루게 된다.
이번 선발전에서는 신한동해오픈 대회에 출전 중인 프로골퍼가 참가해 꿈나무들에게 원 포인트 레슨을 진행하는 재능기부 이벤트도 진행 될 예정이다.
2008년 설립된 이희건 한일교류재단은 故 이희건(1917-2011) 명예회장이 생전에 한일 상호 이해와 교류 활성화를 위하여 사재를 기탁하여 설립한 공익법인이다. 일본 내 민족학교 지원, 한일대학생토론회 개최 등 다양한 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다.
스내그골프(SNAG Golf)는 ‘Starting New At Golf’의 약자로 ‘골프의 새로운 시작’을 의미하며, 1994년 PGA투어 출신 테리 안톤(Terry Anton)과 다수의 교육프로그램 개발자에 의해 개발 됐다. 어디서든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도록 고안된 골프 교육 프로그램이다. /100c@osen.co.kr
[사진] 이희건 한일교류재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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