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구공' 유재명 "바쁜 나날이지만..휴가 같은 작품 됐다"
OSEN 김나희 기자
발행 2018.09.13 13: 50

배우 유재명이 '탁구공'에 출연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유재명은 13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JTBC 사옥에서 열린 JTBC 드라마페스타 '탁구공'(극본 박지원/ 연출 김상호) 제작발표회에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또 상반기에 '라이프'와 영화 한 편 등 큰 일정을 마무리해 잠시 쉬려고 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이어 "개인적으로 육체적으로 쉬고 싶은 생각에 PD님께서 연락을 주셨을 때 거절하려고 했다. 그런데 계속해서 대본이 머릿속에 맴돌더라. 후회하지 않기 위해 출연을 결심하게 됐다. 그래서 PD님께 '휴가처럼 재충전의 의미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실제로 그런 작품이 됐다"라고 설명했다.

유재명은 "바쁜 일정을 보내면서 내 인생이 어떻게 흘러가는지 생각하며 잠시 멍해질 때가 있는데 작품 속 캐릭터도 그런 인물인 것 같다"라며 만족한 모습을 보였다. / nahee@osen.co.kr
[사진] 박준형 기자 soul1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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