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승우 "'라이프', 보람·의미 있었지만 아쉬움도 남아" [Oh!커피 한 잔④]
OSEN 장진리 기자
발행 2018.09.13 11: 14

조승우가 '라이프' 종영 소감을 전했다.
조승우는 13일 오전 서울 종로구 팔판동에서 진행된 영화 '명당'(박희곤 감독) 인터뷰에서 "의미 있었지만 아쉬운 작품"이라고 밝혔다. 
'라이프'는 생과 사의 경계에 놓인 사람이 아닌 병원을 조명하며 의학드라마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조승우는 '라이프'에서 상국대학병원의 총괄사장 구승효 역을 맡아 명불허전 존재감을 빛냈다.

최근 인기리에 종영한 '라이프'는 '비밀의 숲' 신드롬을 일으킨 조승우, 그리고 이수연 작가의 재회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조승우는 '비밀의 숲'에 이어 '라이프'를 선택하며 연이어 시청자들에게 의미있는 작품을 선사했다.
조승우는 종영한 '라이프'에 대해 "분명히 의미는 있는 작품이었다. 의미도 있었고, 시도도 좋았던 작품이었다. 제가 했던 작품이니까 당연히 팔은 안으로 굽기 마련이다. 작품 선택에 있어서 후회는 없다"며 "보람된 작업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많은 시청자 분들이 느끼셨던 것 그대로 저도 아쉬움이 많이 남는 작품이다. 아쉬움이 많이 남고, 많은 시행착오도 겪었지만 더 단단해지는 계기가  되지 않을까 싶다"고 덧붙였다./mari@osen.co.kr
[사진] 메가박스 플러스엠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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