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꿀디+금손' 유인나, 어떻게 여성들 워너비 스타 됐나 [Oh!쎈 레터]
OSEN 김나희 기자
발행 2018.09.13 15: 31

배우 유인나가 '여성들의 워너비 스타'로 불리고 있다. 그는 어떻게 이 타이틀을 손에 넣을 수 있었을까.
유인나는 지난 2009년 MBC 시트콤 '지붕뚫고 하이킥'을 통해 데뷔했다. 당시 그는 극 중 연인 이광수와 신들린 듯한 코믹 연기를 펼친 것은 물론 남다른 베이글 몸매를 뽐내 단숨에 주목받았다.
이후 유인나는 연기에만 머물지 않고 예능, 진행 등 다방면에서 활동을 펼쳤다. 드라마 '시크릿 가든', 영화 '마이 블랙 미니드레스'에서 특유의 러블리한 매력을 발휘하면서도, 예능 '영웅호걸'에 출연하거나 연예방송 '한밤의 TV연예' 진행을 맡는 등 다채로운 행보를 보여준 것. 특히 그는 '영웅호걸'을 통해 현재 절친으로 알려진 아이유와의 친분도 쌓을 수 있었다.

그러면서도 그는 드라마 '최고의 사랑', '버디버디', '인현왕후의 남자', 영화 '러브픽션' 등 꾸준히 작품 활동을 이어가 주연급 배우로 거듭났고, 이후 드라마 '최고다 이순신', '별에서 온 그대', '마이 시크릿 호텔', '한 번 더 해피엔딩', '도깨비' 등으로 승승장구의 길을 걸었다.
더욱이 평소 남다른 스타일과 메이크업으로 부러움을 자아내던 그는 뷰티 프로그램 '겟잇뷰티 2014'의 진행을 맡으며 자타공인 '여성들의 워너비 스타'에 이름을 올리기도. 이를 입증하듯, 지난 2016년 방송된 '도깨비'에서 그는 자신의 매력을 한껏 발휘한 스타일과 메이크업으로 연일 완판 행진을 기록했다.
이 외에도 라디오 '유인나의 볼륨을 높여요'의 DJ로서 '꿀디'라는 애칭을 얻거나, 시사교양 'K-SORI 악동', 예능 '마녀와 야수' 등의 내레이션을 맡거나, 예능 '선다방'의 진행을 맡으며 다방면에서 자신만의 매력을 드러내고 있는 유인나. 
무엇보다 그는 오늘(12일) 가을 화장품 브랜드 문샷(moonshot)과 손을 잡고 새로운 컬렉션 '허니 커버렛'을 선보이는 등 뷰티기획자로서의 면모도 뽐낼 계획. 이에 본업인 연기는 물론 예능, 진행, 내레이션, 그리고 남다른 스타일에 뷰티 노하우까지, 그야말로 '여성들의 워너비 스타'로서 맹활약 중인 그가 앞으로 보여줄 또 다른 행보에 많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 nahe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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