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와이스, 日 첫 정규앨범 오리콘차트 1위..5연속 정상[Oh! 재팬]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8.09.13 07: 46

걸그룹 트와이스가 다시 한 번 일본 오리콘차트 1위에 올랐다. 
13일 일본 최대 음반 집계사이트 오리콘스타일에 따르면 지난 12일 발매된 트와이스의 새 앨범 'BDZ'는 첫 날 8만 9721장의 판매고를 기록하며 앨범차트 1위를 차지했다. 높은 앨범 판매고를 기록하며 저력을 입증한 트와이스다. 
이로써 트와이스는 지난해 6월 발표했던 데뷔 베스트앨범 '#TWICE'를 시작으로, 10월 발표한 첫 번째 오리지널 싱글 '원 모어 타임(One More Time)', 지난 2월 발표한 싱글 '캔디팝', '웨이크 미 업(Wake Me Up)'에 이어 5연속으로 오리콘차트 1위를 기록하게 됐다. 

이번 앨범 'BDZ'는 트와이스가 일본에서 발표하는 첫 번째 정규앨범이라 의미가 더욱 크다. 'BDZ'의 동명 타이틀곡은 '불도저'의 약자로 '눈앞의 큰 벽도 '불도저'처럼 부숴 나가며 앞으로 나아가자'는 의미를 담은 것이 특징. JYP엔터테인먼트 수장 박진영이 작사, 작곡한 곡으로 '박진영 X 트와이스'의 '베스트 오브 베스트' 조합이 일본에서도 좋은 성과를 거둔 모습이다. 
트와이스는 'BDZ' 발표에 앞서 지난 2일 일본 도쿄의 한 영화관에서 팬들과 함께 뮤직비디오 시사회를 가진 바 있다. 이날 트와이스는 "일본 첫 정규앨범 발매 직전에 이렇게 원스분들과 만날 수 있어 정말 기쁘다"라고 소감을 밝힌 바 있다. 
트와이스가 이번 앨범으로 다시 한 번 플래티넘 달성을 이어갈지도 주목된다. 일본 레코드협회는 25만장 이상의 판매고를 기록한 앨범에 플래티넘 인증을 부여하는데, 트와이스는 앞서 '#TWICE', '원 모어 타임(One More Time)', '캔디 팝(Candy Pop)'으로 3연속 플래티넘 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트와이스는 지난 2월 제32회 일본 골드디스크 대상에서는 신인 아티스트로는 최초로 5관왕을 석권했고, 현지 데뷔 8개월여 만에 앨범 출고량 100만장을 돌파하는 파워를 과시했다.
트와이스는 'BDZ' 발매를 기념해 'TWICE 1st ARENA TOUR 2018 “BDZ”'라는 타이틀로 현지 4개 도시, 9회 공연의 첫 아레나 투어를 개최한다. 9월 29일과 30일 치바 마쿠하리 이벤트홀을 시작으로 10월 2일과 3일 아이치 일본 가이시홀, 12일~14일 효고 고베 월드 기념홀, 16일과 17일 도쿄 무사시노무라 종합 스포츠 프라자 메인 아레나에서 열리는 이번 공연은 일찌감치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트와이스의 현지 인기 열풍을 입증했다. /seo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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