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조인성 "내 번호 알려준 고장환, 마음의 상처..이미 번호 바꿨다"
OSEN 김은애 기자
발행 2018.09.12 23: 39

'라디오스타' 조인성이 과거 고장환의 잘못을 언급했다.
12일 오후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는 '갑옷을 벗고' 특집으로 영화 '안시성' 배우 조인성, 배성우, 박병은, 남주혁이 출연했다.
과거 고장환은 '라디오스타' 출연 당시 카드사 직원에게 조인성 전화번호를 일방적으로 알려줬다고 고백한 바 있다.

조인성은 "그때 저도 마음의 상처가 컸다. 양쪽에 눈을 맞은 느낌이었다. 카드사 직원이 전화가 와서 누가 내번호를 알려줬냐고 물었다. 내가 다그지차 고장환임을 말해줬다"고 밝혔다.
이어 "고장환한테 전화를 했다. 왜 그랬니? 너랑 나랑 그런 사이였냐고 말했다"라며 "지나간 사건이다. 이후에 통화는 못했다. 눈탱이 만큼은 아니지만 아직 마음 속에 조금 상처가 남아있다"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조인성은 "이미 번호는 바뀌었다. 장환아. 신발 살 일 있으면 전화할게"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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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라디오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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