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목식당' 백종원, 김치스지카츠나베 혹독한 대면 평가‥사장님 눈물[Oh!쎈 리뷰]  
OSEN 조경이 기자
발행 2018.09.12 23: 26

백종원의 혹독한 평가에 덮밥집 사장이 눈물을 쏟았다. 
12일 방송된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대전 청년구단 '백종원의 대면평가'가 시작됐다. 
제일 먼저 김치스지카츠나베 집을 찾았다.

백종원은 먼저 김치스지카츠나베를 주문했다. 긴장감이 맴돌았다. 
백종원은 '나베'가 무슨 뜻인지 물었다. '가츠' '스지'의 뜻을 하나하나 물었다. "스지 가츠 나베 쉬워요?"라고 물었다. 사장들은 어렵다고 대답했다. 
백종원은 "이 주변 상권에서 제일 많은 연령층이 어떻게 되냐"며 "그 분들이 나베라는 음식에 대해 이해가 있을까요? 주 고객이 될 수 있는 분들이 이 음식을 보면 뭐라고 느낄까요"라고 지적했다.
이어 "식사를 한 5명의 반응을 들었냐"며 "잠깐 쉴 때 고객들 반응을 조보아씨한테 왜 안 물어봤냐. 사진찍고 시시더거릴 시간은 있었어요? 다섯 분 중에 세 분이 다시 방문하고 싶지 않다고 했다. 평가가 다 안 좋았다. 정말 어떻게든 상권이 살아났으면 의미에서 투표를 해주신 거이다. 빵점이다. 오늘은. 무슨 찌개가 이 맛이냐, 짜다고 했다. 이건 먹어봐야 소용없다. 이건 먹어보나 마나다"라고 혹평했다.
이어 김치스지카츠나베를 한 입도 먹지 않고 가지고 가라고 했다. 
결국 덮밥집 사장이 눈물을 쏟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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