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라이브 종합] '캐스퍼라디오' 로시, 꿀보이스로 첫 DJ 도전 성공..미모는 덤
OSEN 김은애 기자
발행 2018.09.12 22: 10

로시가 달달한 보이스로 첫 DJ 도전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로시는 12일 오후 방송된 네이버 V라이브 '캐스퍼라디오' 스페셜 DJ로 '로시의 립(Lip)밤’을 진행했다.
이날 로시는 청순한 미모와 풋풋한 입담을 자랑했다. 그는 팝과 가요를 넘나들며 다양한 곡을 추천, 청취자들의 귀를 사로잡았다. LENKA의 노래를 추천한 로시는 "내가 상큼한 노래를 많이 도전해보지 않았다. 다음 앨범에는 시도를 해보겠다"고 말했다.

이어 로시는 샤워할 때 들으면 좋은 노래를 추천했다. 로시는 "샤워할 때 노래를 듣거나 부르는 것을 좋아한다. 아침보다는 저녁에 하루를 마무리하며 뜨끈한 물로 샤워를 한다. 몸이 풀리는 느낌이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로시는 샘 김과 로꼬 'Think About' Chu'를 소개했다. 로시는 "감미로운 보이스와 잔잔한 래핑이 감성을 자극한다. 기분좋게 샤워를 할 수 있다. 아소토유니온 선배님의 리메이크 버전이다. 둘 중에 이 곡을 선택한 이유가 샘 김 선배님이 부르셨기때문에 좋았던 것 같다. 내가 샘 김 선배님의 팬이지 않나"라고 설명했다.
다음으로 로시는 "잠이 안올 때는 잔잔한 노래를 듣는다"라며 Ephemera의 'Dream A little Dream of Me'를 라이브로 선보였다.
끝으로 로시는 "추천하고 싶은 곡이 너무 많다. 추리고 추렸다. 다음에 또 좋은 기회가 있으면 좋은 노래를 알려드리겠다"고 털어놨다.
'캐스퍼라디오'는 네이버 V라이브 '캐스퍼라디오' 채널을 통해 요일마다 다른 고정 DJ들이 진행하는 보이는 라디오다. 
‘로시의 립(Lip)밤’은 로시의 입을 통한 노래와 이야기가 있는 밤이란 의미다. 로시가 직접 프로그램명을 정하고 코너 아이디어를 직접 짜는 등 열정적으로 라디오를 준비했다.
한편 로시는 지난 8월 30일 첫 미니앨범 'Shape of Rothy'를 발표하고, 타이틀곡 '버닝'으로 가요계에 정식 데뷔했다.
'가요계 레전드' 신승훈이 제작한 첫 솔로 여가수로 주목받은 로시는 신인 여가수로는 드물게 음원차트 진입, 음악방송 상위권에 등극하며 '2018 최고의 유망주'로 떠올랐다.
로시의 정식 데뷔곡 ‘버닝’은 트렌디한 업템포의 트로피컬 하우스 장르의 곡으로, 팝송을 듣는 듯한 세련된 멜로디와 사랑을 촛불과 반딧불이로 비유한 감각적인 가사가 인상적이다. 대중적인 멜로디와 중독적인 킬링 파트, 높은 음악성을 고루 갖춘 웰메이드 곡으로 주목받고 있다. /misskim321@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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