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파비뉴, "첼시, 바카요코 밀란 임대 후회할 것"
OSEN 이인환 기자
발행 2018.09.12 15: 40

파비뉴(리버풀)가 AS 모나코 시절의 동료 티예무예 바카요코에 대해서 발언했다.
영국 '더 선'은 12일(한국시간) "파비뉴는 바카요코와 모나코에서 2시즌 동안 같이 뛰었다. 파비뉴는 첼시가 임대 후 이적으로 바카요코를 이적시킨 움직임에 대해서 후회할 것이라 주장했다"고 보도했다.
파비뉴와 바카요코는 모나코서 팀메이트로 좋은 활약을 보였다. 지난 2016-2017시즌 모나코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4강 돌풍을 일으키기도 했다.

바카요코는 2017년 여름 첼시로 이적했고, 파비뉴는 2018년 여름 리버풀로 이적했다. 하지만 지난 시즌 첼시에서 좋지 않은 모습을 보여준 바카요코는 임대 후 이적으로 이탈리아 세리에 A AC 밀란을 떠난 상태다.
밀란에서 바카오쿄는 나폴리와 리그 경기에서 팀 데뷔전을 가졌다. 밀란은 먼저 2골을 넣었으나, 내리 3골을 내주며 2-3으로 역전패했다. 바카요코는 후반 14분 교체 투입됐지만, 기대 이하의 움직임을 보였다.
파비뉴는 "지난 시즌 첼시 경기를 몇 번 볼 때 마다, 바카요코는 좋아 보였다. 모든 선수에게 전혀 다른 리그의 새 클럽에서 첫 시즌을 보내는 것은 항상 어려운 일이다"고 주장했다.
이어 "밀란은 뛰어난 선수를 얻었다. 나는 바카요코가 밀란에서 스스로의 능력을 증명할 것이라고 확신한다. 또한 그가 다음 시즌 영국으로 돌아와서도 자신의 능력을 보여줄 수 있다고 믿는다"고 덧붙였다.
한편 파비뉴는 아직 리버풀서 1경기도 나서지 못한 상태다. 그는 팀 전술에 녹아들기 위한 시간을 가지고 있다. 
/mcadoo@osen.co.kr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