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회 부산국제영화제, 'KBS 독립영화상' 신설[공식입장]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18.09.12 15: 24

올해 10월 열리는 제23회 부산국제영화제(BIFF)부터 'KBS독립영화상'이 신설된다.
KBS독립영화상은 KBS가 부산국제영화제에 한국독립영화의 지원을 목적으로 마련한 상으로 '한국영화의 오늘 비전' 부문과 '뉴 커런츠' 섹션의 한국 작품을 대상으로 선정한다. 선정된 1편에는 1천만 원의 상금을 수여할 계획이라는 설명이다.
올해의 시상은 부산국제영화제 폐막일 전날인 10월 12일 금요일 오후 ‘비전의 밤’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부산국제영화제의 '한국영화의 오늘' 섹션 중 비전 부문은 한국의 저예산 혹은 독립적으로 제작된 작품을 조명하고, '뉴 커런츠' 섹션은 아시아의 신인감독들의 첫 번째 혹은 두 번째 장편 영화를 소개하는 섹션이다. 
KBS독립영화상은 이 두 부문 중 한 작품을 선정해 재능 있는 한국 신인감독 발굴하고 격려하는 의미를 가진다. 
KBS독립영화상의 심사위원은 정성일 영화평론가, 영화 '카트'를 연출한 부지영 감독, 고영재 한국독립영화협회 이사장이 선정됐다.
23회 부산국제영화제는 10월 4일 목요일부터 10월 13일 토요일까지 부산 영화의 전당, 해운대, 남포동 일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purplish@osen.co.kr
[사진] 영화 포스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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