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템의 현미경 프리뷰] 젠지-SKT 선발전 1R, '젠지 우세'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8.09.12 14: 16

"SK텔레콤의 경우 시즌과는 아예 다른 경기력이 나와줘야 가능성이 있다."
시즌 막바지까지 선두 경쟁을 벌였던 4위 젠지(13승 5패 득실 +12)와 7위에 머문 SK텔레콤(8승 10패 득실 -4)에 대한 차이를 먼저 언급했다. 이현우 해설은 단호하게 '2018 LOL 월드챔피언십(이하 롤드컵)' 한국 대표선발전 1라운드의 승리팀으로 젠지를 꼽았다.
젠지와 SK텔레콤은 12일 오후 5시 서울 서초 넥슨 아레나에서 열리는 롤드컵 한국대표 선발전 1라운드 경기를 5전 3선승제로 맞붙는다.

시즌 팀 KDA는 젠지가 3.13으로 SK텔레콤의 3.11과 근소한 차이지만 이현우 해설위원의 언급처럼 정규시즌 두 팀의 성적은 확연하게 차이가 있다. 이현우 해설위원은 전반적인 전력 우위와 안정감의 어우러져 생긴 차이라고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이번 선발전 버전 또한 8.15 라는 점도 주목했다. 결승 구도와 또 다른 밴픽이 등장하고 아칼리 같은 변수 챔피언 등장을 선발전 1라운드를 재미있게 만들 변수요소라고 예상했다.
이현우 해설위원은 "최근 8.15버전에서 변수 픽들이 보통 탑 미드쪽에 몰려있는 경향이 있다. 큐베+플라이쪽이 SK텔레콤의 탑 미드보다 더 유리해 보인다. 교체 멤버 대결에서도 스타일이 확연히 다른 젠지가 더 날카롭게 상대를 압박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시즌과는 아예 다른 경기력이 나와줘야 승리할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1라운드 경기의 예상평을 남겼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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