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투3' 시즌4로 돌아온다..유재석 그대로·박명수는 하차[공식입장 종합]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18.09.12 12: 55

목요일 밤, 시청자들의 웃음을 책임졌던 KBS 2TV '해피투게더3'가 대대적인 개편을 꾀하고 있다. 
'해피투게더3' 측 관계자는 12일 OSEN에 "11년 만에 '해피투게더' 시즌4 기획을 논의하고 있다. 개편 시기는 미정이다. 다만 박명수와 엄현경은 하차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2001년 첫 방송된 '해피투게더'는 2005년 5월에 시즌2, 2007년 7월에 시즌3로 발전했다. '해피투게더3'로는 11년째 안방 시청자들을 만나고 있는 셈이다. 

그동안 '해피투게더'는 책가방 토크, 쟁반 노래방, 해투 프렌즈, 사우나 토크쇼, 도전 암기송, 손병호 게임, 야간매점, 내 노래를 불러줘 등의 코너로 사랑 받았다. 
하지만 시청률 고전을 면치 못하며 결국 개편 대상이 됐다. 관계자는 "오래 함께한 만큼 유재석 역시 제작진과 함께 새 시즌을 논의하고 있다"고 귀띔했다. 
11년간 같이 한 박명수는 프로그램에서 빠지지만 유재석은 제작진과 함께 '해피투게더' 시즌4를 심도 깊게 논의하고 있는 걸로 보인다. 
한편 13일 방송될 '해피투게더3'에는 에릭과 결혼한 나혜미가 출연할 거로 알려져 벌써부터 화제를 모으고 있다. /comet568@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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