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상태 최악"..우주여신 조민아, 결국 베이커리 문 닫는다[종합]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18.09.12 12: 20

쥬얼리 출신 조민아가 베이커리 운영을 잠시 접는다고 밝혔다. 
조민아는 12일 SNS에 "이제 홍대 조민아아뜰리에 매장 운영이 두 달 남았네요..^^ 바나나푸딩 전국 택배서비스를 하며 정신없이 보내서 잊고있었다고 생각했는데 문득 외로워지거나 이따금씩 눈물이 왈칵 쏟아지는걸 보니 5년의 시간이 결코 짧진 않았나봅니다"라는 글을 적었다. 
이어 그는 "현재 건강상태가 최악이라 돌아올 약속을 할 순 없지만 떠나기 전까진 제 있는 힘껏 건강하고 맛있는 행복을 위해 지금까지처럼 최선을 다할게요. 끝까지.. 함께해요, 우리 ❤ 늘 감사했고, 사랑합니다"라며 팬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특히 그는 "#떠나기두달전 #끝나간다 #Bye #우주여신조민아#조민아아뜰리에#조민아"라는 해시태그 메시지를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앞서 조민아는 "종양은 아닌데 더 큰 병원을 가야될 것 같다니"라는 SNS 글을 남겨 팬들을 안타깝게 했다. 이후에는 "또 한 번의 조직검사. 1년 같은 일주일을 보내겠죠? 병원 문을 나서면서부터 눈물이 폭포처럼 쏟아져서 누가 보면 놀랄까 봐 비상구 계단에 쪼그려 앉아 손으로 입을 틀어막고 엉엉"이라는 글을 올려 더욱 그랬다. 
또 지난 7월에는 "오전에 출근하면서 교통사고가 났어요. 버스를 타고 출근하는데 앞차 운전자가 운전 중 휴대전화 사용을 하다 골목 앞에서 갑자기 서는 바람에 버스도 같이 서다가 사고가 났는데요, 버스봉을 잡고 있다가 손목이 꺾였어요"라고 털어놔 많은 이들의 응원을 받았다. 
쥬얼리 출신인 조민아는 제과제빵사로 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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