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승♥강경헌·이연수♥홍일권·박선영♥임재욱..'불청' 2호커플은? [Oh!쎈 레터]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18.09.12 12: 31

강수지-김국진에 이어 '불타는 청춘' 2호 커플은 누가 될까? 강경헌과 구본승, 임재욱과 박선영, 이연수와 홍일권이 유력한(?) 후보다. 
11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서 멤버들은 제주도로 여행을 떠났다. 박선영은 "작년만 해도 연애 생각만 했지 해보려고는 안 했다. 이제 더 나이 먹기 전에 상상했던 연애를 실천에 옮기지 않으면 못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 말에 멤버들은 임재욱을 언급했다. 앞선 충주 여행 때 임재욱과 박선영의 핑크빛 무드가 화제를 모았던 바. 두 사람은 소속사 대표와 소속 연예인이지만 '불타는 청춘'에서는 흐뭇한 연인 '케미'를 이뤘다. 

박선영은 "어제 사무실에 갔는데 임재욱이 있더라. '누나 기사 난 것 봤어? 누나랑 결혼해야 될 거 같아' 하더라. 그래서 '장난이 너무 심해' 그랬다"며 에피소드를 털어놨다. 이 얘기에 멤버들은 환호를 지르기도. 
박선영은 "임재욱은 마르고 몸매 좋고 긴 머리 여자를 좋아한다"고 말했다. 최재훈은 "가발 쓰면 된다"고 거들었고 송은이 역시 "머리는 금방 자린다"고 도왔다. 박선영은 멋쩍게 웃었다. 
방송 이후 시청자들은 두 사람의 인연을 응원하고 있다. 하지만 이들 이전에도 '불타는 청춘' 예비 2호 커플은 있었다. 구본승과 강경헌, 홍일권과 이연수가 주인공. 프로그램을 통해 실제 부부가 된 강수지와 김국진처럼 관계 발전을 응원 받고 있는 이들이다. 
홍일권과 이연수는 첫 만남 때부터 서로를 첫사랑 보듯 애틋하게 반가워했다. 홍일권은 이연수에게 "더 예뻐진 것 같다"며 계속 칭찬했고 이연수는 "오빠 그대로를 보여주면 된다"며 독려했다. 
구본승과 강경헌은 '불타는 청춘'의 '보니허니' 커플로 거듭났다. 지난 방송에서도 두 사람은 나란히 앉아 채소를 씻거나 모히또를 만들며 '꽁냥꽁냥'거렸고 김완선, 김부용 등은 두 사람이 잘 어울린다며 응원했다. 
이쯤 되면 시청자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2호 커플이 탄생해야 할 타이밍이다. 김국진과 강수지처럼 실제 커플이 나왔으면 하는 팬들의 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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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불타는 청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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