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민영원 "남편, 두바이 왕자 N0..아끼고 존중하며 살겠다" [공식입장 전문]
OSEN 하수정 기자
발행 2018.09.12 10: 36

민영원이 6살 연상의 사업가 김영민 씨와 오는 16일 결혼식을 올리는 가운데, 결혼하는 소감을 공개했다. 
12일 오전 민영원은 "비밀 결혼 아니고, 남편은 두바이 왕자도 아니다. 혼자 있는 시간을 좋아했는데, 어느 순간 둘이 있는 시간이 좋아지기 시작했다. 헤어지기 싫어져서 결혼까지 결심 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내가 많이 부족 하고 서툴러서, 결혼이라는 거대하고 성스러운 단어가 두렵기도 하다. 연애 기간이 짧은 기간이라 느끼실 수 있지만, 나에겐 오랜 시간 동안 만나온 것처럼 늘 설렘과 행복을 안겨준 남자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또한, 민영원은 "늘 변치 않는 마음으로 서로 아끼며 존중하며, 예쁘게 서로 사랑하며 일상의 소소한 행복을 찾아 잘 살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민영원은 2003년 SBS 청춘 드라마 '스무살'로 연예계에 데뷔했으며, 2009년 방송된 '꽃보다 남자'에서 악녀 3인방 중 한 명으로 등장해 얼굴을 알렸다. 이후 '찬란한 유산', '검사 프린세스', '내 딸 서영이', '왕은 사랑한다' 등에 출연했고, 연기 활동을 비롯해 알스타즈 소속으로 카레이서를 병행하기도 했다.
다음은 민영원의 결혼 소감 전문
 
먼저 오늘 오전에 기사로 소식 접하셨던 것처럼 저 결혼 합니다..~^^
비밀 결혼 아니구요.. 두바이 왕자 아닙니다 ㅎㅎ
혼자 있는 시간을 좋아했는데.. 어느 순간 둘이 있는 시간이 좋아지기 시작하다 헤어지기 싫어져서 결혼까지 결심 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많이 부족 하고 서툴러서 결혼이라는 거대하고 성스러운 단어가 두렵기도 합니다. 연애기간이 짧은 기간이라 느끼실수 있지만 저에겐 오랜 시간 동안 만나온것 처럼 늘 설렘과 행복을 안겨준 남자입니다.
늘 변치 않는 마음으로 서로 아끼며 존중하며 그리고 예쁘게 서로 사랑하며 일상의 소소한 행복을 찾아 잘 살겠습니다. 결혼 후 가정이라는 울타리 안에서 배우로써도 좋은 모습 보여 드릴수 있도록 노력 하겠습니다. 좋은 작품으로 인사 또 드릴께요. 응원 부탁드립니다.
/hsjssu@osen.co.kr
[사진] 민영원 제공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