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M영화음악' 정은채 "설현, 그야말로 걸크러시..멋지다는 말밖에"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18.09.12 09: 59

배우 정은채가 어제(11일) 오후 방송된 MBC라디오 ‘FM영화음악 한예리입니다’에 출연해 숨겨진 입담을 과시했다.
앞서 ‘FM영화음악’의 DJ를 맡아 진행하기도 했던 정은채는 이날 방송을 통해 익숙함을 드러내며 청취자들에게 자신만의 매력을 어필했다.​
영화 ‘안시성’(감독 김광식)의 개봉과 드라마 ‘손 the guest’의 첫방송을 앞두고 있는 정은채는 "두 작품의 캐릭터가 상반되는 점이 있다"며 "'안시성'의 시미는 미래를 보는 능력을 가진 신녀고, '손 the guest'의 강길영은 악령이나 미신을 믿지 않는 냉철한 형사다. 보시는 분들에게 완전히 다른 사람으로 보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어느 캐릭터에 더 애정이 가느냐'는 질문에는 “개봉이나 방송을 앞둔 캐릭터는 무조건 다 소중하다”며 웃음을 터뜨기리도 했다.
'안시성'의 관람 포인트를 묻는 청취자의 질문에는 “여러 번의 전투 장면이 나오는데 화려하고 웅장해서 실망하지 않을 것”이라고 대규모 액션 장면을 추천했다. 영화에 함께 출연한 AOA 멤버 설현에 대해서는 "영화 속에서 몸이 부서져라 싸우는 역할이라 그야말로 걸크러시"라며 "멋지다는 말밖에 표현이 안 되는 캐릭터”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정은채는 배우로서의 목표나 꿈을 묻는 질문에 “FM영화음악 DJ로 돌아오는 게 꿈”라고 대답하며 “서로 작품이 없을 때 돌아가며 진행을 하자”는 즉석 제안을 해 분위기를 화기애애하게 만들기도 했다.
한편 MBC FM4U(수도권 91.9MHz) ‘FM영화음악 한예리입니다’는 평일 오후 8시부터 9시까지 방송된다. PC 및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mini’를 통해서도 들을 수 있다./ purplish@osen.co.kr
[사진] M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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