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G 3AS' 아센시오, "스페인 대표로 뛰는 것은 항상 즐겁다"
OSEN 이인환 기자
발행 2018.09.12 07: 45

"강팀을 상대로 한 2연전에서 인상적인 결과를 남겼다."
스페인은 12일(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엘체 에스타디오 마누엘 마르티네스 발레로서 열린 크로아티아와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A 그룹4 2라운드서 6-0 대승을 거뒀다. 
이로써 스페인은 지난 9일 잉글랜드를 2-1로 제압한 데 이어 크로아티아까지 격파하며 2연승으로 선두를 질주했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 체제로 시작한 스페인은 날선 경기력으로 무적 함대의 부활을 예고했다. 엔리케호의 주축 중 한 명은 레알 마드리드의 마르코 아센시오였다.
아센시오는 크로아티아를 상대로 압도적인 모습을 보였다. 아센시오는 전반 33분 아센시오가 아크 정면에서 왼발로 팀의 2번째 골을 터트렸다. 그는 후반 호드리구, 세르히오 라모스, 이스코의 골을 도우며 도움 3개를 기록하며 팀의 압승에 기여했다.
최고의 활약을 보여준 아센시오는 경기 후 스페인 '마르카'와 인터뷰서 "우리는 크로아티아를 상대로 멋진 경기를 펼쳤다"고 기쁨을 나타냈다.
아센시오는 "스페인 대표로 뛰는 것은 항상 즐겁다. 나는 매 경기마다 최선을 다하려고 노력한다. 만약 내가 골을 넣는다면, 더 좋은 결과로 이어질 것이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번 시즌 소속팀 레알과 스페인에서 아센시오의 비중은 더욱 올라갈 것으로 보인다. 아센시오는 "스페인은 월드컵서 좋은 성적을 거둔 크로아티아를 상대로 매우 잘했다. 강팀을 상대로 한 2연전에서 인상적인 결과를 남겼다"고 기쁨을 나타냈다.
아센시오는 "우리 모두 함께 잘 막고 잘 공격했다"고 승리의 여운을 즐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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