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쉬포드 2경기 연속골' 잉글랜드, 스위스 1-0 제압
OSEN 이인환 기자
발행 2018.09.12 07: 21

잉글랜드가 A매치 3연패에서 탈출했다.
잉글랜드는 12일 오전 4시(한국시간) 잉글랜드 레스터 킹 파워 스타디움에서 열린 친선전에서 후반 9분에 터진 래쉬포드의 결승골로 스위스를 1-0으로 제압했다.
앞서 A매치 3연패 부진의 늪에 빠졌던 잉글랜드는 스위스전 승리로 반전 계기를 만들었다. 래쉬포드 역시 스페인전에 이어 2경기 연속골로 웃었다.

잉글랜드는 웰백과 래쉬포트 투톱을 앞세워 스위스를 압박했다. 특기인 세트피스를 중심으로 공격을 이어갔다. 전반 16분 프리킥에서 다이어가 위협적인 헤더 슈팅을 날렸으나 무산됐다. 전반 24분 스위스 페널티박스 측면에서 프리킥을 시도하기도 했다.
스위스 역시 전반 31분 위협적인 슈팅으로 반격했다. 양 팀은 치열하게 맞붙으며 전반을 0-0으로 마무리했다. 후반 잉글랜드가 기세를 올렸다. 래쉬포드는 후반 8분 코너킥 상황에서 워커가 올려준 크로스를 침착하게 밀어 넣으며 선제골을 터트렸다.
잉글랜드는 후반 16분 휴식을 줬던 케인을 투입하며 공세를 강화했다. 스위스는 동점골을 노렸지만, 무딘 창 끝으로 어려움을 겪었다. 잉글랜드는 여유롭게 교체 카드를 활용하며 그대로 1-0 승리를 가져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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