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아 헌정무대까지"..'아이돌룸' 오마이걸, 찾았다 개인기 부자돌 [종합]
OSEN 이소담 기자
발행 2018.09.11 19: 38

 걸그룹 오마이걸이 녹화 시간 내내 쉴 틈 없이 에너지를 방출했다.
11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아이돌룸’에서는 게스트로 오마이걸이 출연한 가운데 상큼함, 섹시함, 걸크러쉬, 끼까지 다양한 매력을 대방출했다.
이날 오마이걸은 등장부터 남다른 에너지를 뿜어냈다. ‘아이돌룸’을 위해 안무와 시그니처 포즈를 선물한 것. 그러나 도니코니는 “우리는 한 번에 안 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가장 에너지가 넘치는 멤버는 단연 승희였다. 승희는 앞서 80만뷰의 직캠 요정으로 등극한 바. 승희는 “저를 찍던 분이 아린이를 찍었다“며 100만뷰 찍을 수 있는 포즈를 가르쳐주기도 했다. 그 비결로 승희는 ”얼굴이 맛집이다. 맛깔난다“고 말했다. 이에 정형돈은 “승희 톤이 왜 이러지. 너 승관이랑 친하지? 그 향기가 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하바나 코리아’ 콘테스트도 펼쳐졌다. 승희, 비니, 효정, 지호, 아린, 미미, 유아의 순서대로 ‘하바나’ 댄스를 펼쳤다. 앞서 유아는 단독 콘서트에서 ‘하바나’ 댄스를 펼친 바. 레드벨벳 조이가 1대 하바나 코리아, 선미가 2대 하바나 코리아에 등극했고 3대 하바나 코리아는 유아가 됐다.
흥과 끼는 승희로부터 분출됐다. ‘아이돌룸’을 EDM 버전으로 선보이겠다던 승희는 갑자기 흥을 터트렸다. 비트박스 피카츄로는 귀여운 매력을 선보이며 기분 좋은 웃음을 자아냈다. 정형돈이 즉석에서 다양한 버전으로 만들 수 있겠다고 추천했고, 승희는 비트박스를 하다가 “야 이 자식아” 성대모사를 선보였다. 이에 아린도 즉석에서 “얼마나 맛있게요”라며 수줍게 외쳤다.
또한 새로운 개인기를 찾기도 했는데, 비니와 아린은 팔꿈치에 혀가 닿았다. 오마이걸은 뜻밖의 북한 진출 사연을 털어놨다. 지호는 “한국 탐방으로 방송국까지 오신 거다. 나중에 보니까 8시 뉴스에 저희가 나왔더라”고 소개했다. 유명한 북한 동요인 ‘대홍단 감자’, ‘깨꼬해요’ 등 공연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상큼함은 단연 효정이었다. 효정은 토끼 모자를 자신의 귀처럼 움직여 눈길을 끌었다. 유아는 소문난 보아 ‘덕후’라고. 유아는 “어렸을 때 학교 갔다 오면 뮤직비디오를 매일 봤다. 최근에 방송을 같이 해서 언니랑 톡도 주고받았다”고 밝히며 멤버들과 함께 헌정 무대를 펼쳤다. / besodam@osen.co.kr
[사진] '아이돌룸'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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