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세 혐의’ 마르셀루, 징역 4개월-75만 유로 벌금
OSEN 김태우 기자
발행 2018.09.11 19: 21

초상권 관련 수입의 탈세 혐의를 받고 있는 레알 마드리드의 풀백 마르셀루가 법적 처분을 받아들였다.
스페인 ‘엘 문도’는 “레알 마드리드와 브라질의 수비수 마르셀루가 징역 4개월과 벌금 75만 유로 처분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마르셀루는 초상권 수입에 대한 세금을 적법하게 내지 않은 죄로 지난 해부터 조사를 받아왔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마르셀루의 탈세 금액은 약 50만 유로였다.
다만 마르셀루가 감옥에 가는 일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스페인 법률상 징역 2년 이하의 초범은 집행유예 처분이 가능하다. 마르셀루가 현역 생활을 이어가는 데는 별다른 지장이 없다.

초상권 탈세 스캔들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 조세 무리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도 법적 처분을 받은 바 있다. 마르셀루의 탈세 금액이 호날두나 무리뉴 감독보다 많지는 않아 형량이나 벌금은 가벼운 편이다. /skullbo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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