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G 금빛 앞선' 손흥민-황의조-황희찬 총출동 [한국-칠레]
OSEN 이인환 기자
발행 2018.09.11 19: 03

한국-칠레전 선발 라인업이 공개됐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 대표팀(FIFA 랭킹 57위)은 11일 오후 8시 수원월드컵경기장서 남미의 강호 칠레(12위)와 A매치 평가전을 치른다.
칠레는 한국의 현주소를 가늠할 수 있는 좋은 스파링 파트너다. 칠레는 한국전을 앞두고 일본과 평가전을 가질 예정이었으나, 지진으로 취소되어 무산됐다.

이번 아시아 원정에서 칠레는 산체스, 브라보, 바르가스 등이 제외됐지만, 비달, 메델, 이슬라 등 이름값 있는 선수들이 합류하며 1군에 가까운 전력으로 나선다.
앞서 한국은 지난 2008년 1월 30일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칠레와 평가전을 가진 바 있다. 당시 허정무호는 칠레와 평가전에서 0-1로 패배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한국은 벤투 감독의 데뷔전이었던 코스트리카와 경기에서 2-0 낙승을 거뒀다. 이날 한국은 공수 양면에서 상대를 압도하며 기분 좋은 승리를 거뒀다.
‘강팀’ 칠레를 상대로도 특색 있는 축구를 유지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벤투 감독은 칠레를 상대로 4-2-3-1 카드를 택하며 정면 승부에 나선다.
아시안게임의 영웅 황의조가 최전방 원톱으로 출격한다. 좌우 측면에서 손흥민과 황희찬이 지원 사격한다. 중원은 남태희-기성용-정우영이 구축한다. 포백은 홍철-김영권-장현수-이용이 형성한다. 선발 골키퍼는 김진현이다./mcado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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