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당' 조승우 "고생 많이 했지만 좋았던 시간이었다"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18.09.11 16: 49

 배우 조승우가 영화 ‘명당’의 준비를 마치고 개봉을 앞둔 소감을 전했다.
조승우는 11일 오후 서울 삼성동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열린 영화 '명당'(감독 박희곤, 제공배급 메가박스중앙(주)플러스엠, 제작 주피터필름)의 언론배급시사회에서 “오늘 처음 봤는데 배우들이 너무 고생을 많이 한 것 같다”고 말문을 열었다.
천재지관 박재상 역을 맡은 조승우는 이어 “고생을 많이 했는데, 그런 것들이 화면을 통해 아주 잘 나온 거 같다”면서 “(이 자리에서)제 옆에 계신 선배님들에게 큰 도움을 받으면서 연기했다. 좋았던 시간이었다”는 소감을 남겼다.

영화 '명당'은 땅의 기운을 점쳐 인간의 운명을 바꿀 수 있는 천재 지관 박재상과 왕이 될 수 있는 천하명당을 차지하려는 이들의 대립과 욕망을 그린 작품이다.
천하명당을 이용해 왕권을 탐하고, 결국 개인과 시대의 운명까지 바꾸려는 인물들의 갈등이 풍수지리 사상에서 시작된 ‘명당’이라는 소재와 더해지며 거대한 서사로 재탄생했다. 9월 19일 개봉./ purplish@osen.co.kr
[사진] 박재만 기자 pjmp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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