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만 드라마’ 주지훈에 진세연·김유리...‘아이 템’ 기대작 만든 라인업[종합]
OSEN 유지혜 기자
발행 2018.09.11 15: 56

MBC 새 드라마 ‘아이템’이 주지훈에 진세연, 김유리까지 연기력과 인기를 모두 갖춘 배우들을 두루 캐스팅하며 기대작 반열로 올라서고 있다. 
'아이템'은 엇갈린 운명의 두 남녀가 특별한 초능력을 가진 물건들을 둘러싼 음모와 비밀을 파헤치는 판타지 블록버스터로 카카오페이지에서 인기리에 연재 중인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MBC 자체 제작 드라마다.
특히 ‘아이템’은 흥행 보증 수표로 불리는 배우들을 주인공으로 내세워 눈길을 모은다. 주지훈, 진세연, 김유리 등이 바로 그들이다. 

주지훈은 '아이템'에서 남자 주인공인 '강곤'을 맡는다. '강곤'은 서울중앙지검 형사부 검사로 정의롭고 뜨거운 가슴을 가진, 부드러움 속의 강인함을 가진 인물이다. 목숨보다 소중히 여기는 조카 '다인'을 구하기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걸고 아이템을 둘러싼 음모와 비밀 속으로 깊숙이 뛰어들게 된다.
그는 드라마로는 3년 만에 복귀를 하게 된다. 스크린에서는 천만 관객을 돌파하며 돌풍을 이어간 '신과 함께' 시리즈, 평단과 관객의 큰 사랑을 받은 '공작', 10월 개봉을 앞두고 있는 영화 '암수살인' 등에 종횡무진 활약 중이지만, 브라운관에는 오랜만에 컴백하게 돼 눈길을 끈다.
진세연은 냉철한 모습에 능력까지 갖춘 프로파일러 '신소영'을 연기한다. 극 중 '신소영'은 가녀린 모습과는 달리 끔찍한 범죄 현장에서도 눈 하나 깜짝하지 않는 냉정한 판단력과 뛰어난 능력을 갖춘 인물로 주지훈이 맡은 '강곤'과 함께 초능력을 가진 물건들을 둘러싼 음모를 파헤치게 된다.
그동안 사극의 여신으로 화제를 모았던 진세연은 ‘아이템’에서 단단하고 강한 정신력을 가진 프로파일러로 변신한다. 진세연은 ‘아이템’을 통해 그동안 보여주지 않은 숨겨진 ‘진세연의 이면’을 보여줄 예정. 색다른 캐릭터를 맡은 만큼 진세연의 연기 변신이 기대를 모은다. 
거기에 김유리가 새롭게 ‘아이템’에 합류했다.(11일 OSEN 단독 보도.) 그 또한 드라마 ‘결혼계약’ 이후 3년 만의 드라마 복귀다. 김유리는 극 중 검사 역할을 맡았으며, 비밀을 간직한 인물로 설정돼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김유리가 씨제스 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한 후 본격적인 첫 행보이기도 하다. 
제작진도 화려하다. '아이템'은 지난해 드라마 '구해줘'를 통해 사이비 종교를 소재로 현실적이면서도 긴장감 넘치는 전개로 그려내며 호평을 받은 정이도 작가가 집필을 맡고, '굿바이 미스터 블랙' 공동 연출과 단막극 '하우스, 메이트'를 통해 섬세한 연출력을 보여준 바 있는 김성욱 PD가 연출을 맡는다.
과연 드림팀이 모인 ‘아이템’이 어떤 모습으로 시청자 곁에 찾아올지 벌써 기대감이 모아진다. '아이템'은 MBC '나쁜 형사' 후속으로 내년 1월 말 방송될 예정이다./ yjh030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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