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딘, 대만·美·中 등 총 12개국과 40억 규모 계약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8.09.11 12: 02

 국내 스크린스포츠 브랜드 뉴딘콘텐츠가 대만에 이어 미국, 중국 등 본격 해외지역에 나선다.
뉴딘콘텐츠는 지난해 진출한 대만 지역의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미국과 중국에 스크린야구 스트라이크존과 아케이드 야구게임 조이시리즈를 운영 중에 있다고 11일 밝혔다. 
또 뉴딘은 대만, 미국, 중국 등 해외진출 국가 외에도 캐나다, 일본, 호주, 아랍에미리트(UAE) 등 총 12개 국가와 시스템 계약을 진행 중이라고 덧붙였다. 지난 2017년 9월부터 약 1년간의 해외 사업으로 발생한 계약액은 약 40억 원에 달한다는 것이 뉴딘의 설명이다.

뉴딘은 이번 본격 해외 진출을 계기로 자사의 스트라이크존, 테니스팟, 조이시리즈 등 독보적인 기술력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스크린스포츠 시스템을 적극적으로 설치하고 알릴 계획이다.
현재 뉴딘은 미국 캘리포니아 오렌지카운티에서 운영되고 있는 스트라이크존 미국 1호점에 이어 10월 중 LA카운티에 신규 매장을 오픈할 예정이다. 미국 내 타 지역의 매장 오픈도 지속적으로 추진 중이다. 또 중국의 경우 상해에 조이시리즈를 설치해 운영 중이다. 북경, 광저우 등 지역에도 스트라이크존, 테니스팟, 조이시리즈 매장을 오픈할 계획이다. 
한편 뉴딘은 지난 6월 최초 해외 진출한 대만에서 ‘매장 내 야구 레슨’을 운영하는 등 국기가 야구인 대만에 적합한 방식을 통해 큰 호응을 이끌고 있다. 또 지난 1월 라스베가스에서 진행된 ‘CES 2018’에 참가, 스트라이크존, 조이시리즈, 테니스팟을 전세계에 알리며 스크린스포츠 강국의 위상을 보여준 바 있다.
뉴딘콘텐츠 김효겸 대표는 "대만, 미국, 중국의 매장 오픈 후 자사의 스크린스포츠 시스템에 대한 해외 지역 문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일본, 호주 등 지역으로의 추가 해외 진출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게 되었다"며 "국내 스크린 스포츠 및 VR 놀이문화에 대한 높은 관심에 부응하기 위해 지속적인 연구, 개발을 통해 한국 스크린 기술력을 전세계에 널리 전파하는 게 최종 목표"라고 전했다. /letmeout@osen.co.kr
[사진] 뉴딘콘텐츠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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