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간개장' 박하선, '털털+터프' 청순 외모 뒤 반전 매력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18.09.11 08: 37

 배우 박하선이 SBS플러스 '당신에게 유리한 밤! 야간개장(이하 '야간개장)'의 첫 번째 게스트로 출연해 털털한 매력을 발산했다.
오랜만에 예능에 출연한 박하선은 자신의 밤 라이프를 꾸밈없이 공개해 관심을 집중시켰다. 그녀는 플라잉 요가 국제자격증 소지자답게 전문가 못지 않는 실력을 선보였으며, 개인 실크 요가 강습을 받으면서는 섹시한 자태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운동을 안 한지 2년의 공백기를 가진 그녀였기에 체력의 한계를 느끼면서도 이내 승부욕을 불태우면서 고난이도 자세를 완성시켰고, 작은 동작까지도 섬세하게 따라 하며 육아와 일로 지쳐있던 몸과 마음에 힐링을 불어넣었다.
그런가하면 그는 결혼 후 복귀작으로 선택한 독립 영화 ‘고백’ 촬영을 마치고 이동하는 차 안에서 스태프들과 허물없이 대화를 나누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이끌었다. 현장에서는 촬영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다면 차 안에서는 내추럴함 그대로였다. 그는 무의식적으로 발 마사지를 하고 있었는데, 화면으로 자신의 모습을 보면서 "정말 몰랐다"며 부끄러워해 관찰 예능의 보는 맛을 더했다.

이후 박하선은 친구(반소영 분)와 한강 요트 투어에 나서며 설레는 마음을 숨기지 못했다. 그는 통째로 구워 나온 닭을 포크와 나이프로 자르려던 반소영 대신 손으로 통닭을 과감하게 자르는 터프함까지 보였으며, "손은 닦았느냐"는 반소영의 말에 "언제 닦았는지 기억나지 않는다"는 재치 있는 입담으로 보는 이들을 폭소케 했다.
이날 방송은 ‘인간’ 박하선의 반전 매력으로 가득했다. 단아하면서도 청순한 이미지에 가려져 있던 내숭 없는 털털한 모습은 시청자들에게 호감으로 다가왔다. 또 어떤 상황에서든지 열정을 가지고 즐기는 면모로 많은 이들의 공감을 샀다.
한편, 셀럽들의 밤 라이프를 관찰하고 트렌디한 밤 문화를 알아보는 '야간개장'은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10분에 전파를 탄다. /nyc@osen.co.kr
[사진] '야간개장'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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