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 스타일"..'냉부해' 양동근, 눈치 보는 특급 사랑꾼[Oh!쎈 리뷰]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8.09.11 07: 37

'냉부해' 양동근의 사랑꾼 면모가 드러났다.
양동근은 '냉부해'에서도 아내와 함께 했다. 냉장고를 '철저하게 아내의 영역'이라고 소개한 양동근은 녹화장에도 아내와 함께였다. 평소 '냉장고를 부탁해'의 팬이던 아내가 함께 해 남편을 응원했다.
지난 10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예능프로그램 '냉장고를 부탁해'에서는 양동근의 냉장고가 공개됐다. 아내도 함께 녹화장을 찾아 모습을 흐뭇하게 지켜봤다. 양동은은 시종일과 아내와 가족에 대한 각별한 마음을 드러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이날 양동근은 결혼 후 달라진 삶에 대해서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결혼 후 세 자녀의 아빠가 된 만큼, 이전과는 다른 삶이었다. 아내와 함께 육아를 하면서 달라진 자신의 일상에 대해 솔직하게 밝혀 눈길을 끌기도 했다.
그러면서 양동근은 "결혼 후 음악, 농구, 춤 등 좋아하던 취미를 일제히 접고 집에서 할 수 있는 게임을 즐기게 됐다. 새벽 4시까지 게임을 하다 아내의 '하지마' 한 마디에 이유도 묻지 못하고 게임을 접는다"라며, "물어보면 헬게이트가 열리기 때문"이라고 말해 웃음을 줬다.
그만큼 아내와 아이들에게 집중하는 양동근이었다. 아내에 대한 마음도 각별했다. 특히 양동근은 셰프들의 요리를 시식하는 내내 아내에 대한 생각을 하는 모습이었다. 자신의 입맛에 맞춘 요리를 요청했지만, 계속해서 아내와 함께할 수 있는 것들을 찾는 것. MC들은 "눈치 보지 말라"라고 웃으며 말했지만, 한마디 한마디에서 아내와 가족에 대한 양동근의 사랑이 느껴졌다.
양동근은 미카엘과 오세득이 만든 첫 번째 요리를 맛 보면서도 "먹으면서 계속 아내 스타일인데, 아내 스타일인데라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말했고, 또 자신이 좋아하는 홍어 요리를 아내와 함께 즐기고 싶은 마음에 레이먼킴의 요리를 선택하기도 했다. 모든 것의 기준이 아내와 아이들이 된 진짜 사랑꾼 양동근이었다. /seon@osen.co.kr
[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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