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L] 김정우, 송병구-윤찬희 꺾고 16강 합류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8.09.10 21: 10

한 번 삐끗했지만 우승후보로 꼽힐만한 실력자 답게 김정우가 ASL 16강 대열에 합류했다. 김정우가 송병구 윤찬희를 연파하고 ASL 시즌6 16강에 진출했다. 
김정우는 10일 오후 서울 대치동 프릭업스튜디오에서 벌어진 'ASL 시즌6' 24강 C조 윤찬희와 최종전서 한 템포 빠르게 상대를 흔들면서 조 2위로 16강에 올라갔다. 이로써 김정우는 통산 5번째 16강 무대를 밟게 됐다. 
김정우는 김성대와 첫 경기를 저글링 역러시에 무너지면서 패자전으로 내려갔다. 그러나 송병구와 패자전서 물량전의 진수를 보여주면서 승리, 페이스를 되찾으면서 최종전에 올라갔다. 

윤찬희와 최종전서도 초반부터 저글링으로 상대를 흔들었다. 상대 예측 보다 한 템포 빠른 공세로 주도권을 잡은 김정우는 럴커로 굳히기에 들어갔고, 디파일러의 컨슘과 다크스웜으로 윤찬희의 주력 병력을 몰살시키면서 16강 티켓을 거머쥐었다. 
◆ ASL 시즌6 24강 D조
1경기 김정우(저그, 8시) [실피드] 김성대(저그, 12시) 승
2경기 윤찬희(테란, 8시) 승 [실피드] 송병구(프로토스, 4시) 
승자전 윤찬희(테란, 11시) [아우토반] 김성대(저그, 5시) 승
패자전 김정우(저그, 5시) 승 [아우토반] 송병구(프로토스, 11시) 
최종전 윤찬희(테란, 5시) [서킷 브레이커] 김정우(저그, 7시)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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