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오마이걸이 더 사랑스럽고 다양해진 매력으로 돌아왔다. 청순하기만 한 소녀가 아닌 걸크러시 매력이 돋보이는 컴백이다.
오마이걸은 10일 오후 8시부터 포털사이트 네이버 V라이브를 통해서 미니6집 발매 기념 쇼케이스 '불꽃놀이(Remember Me)'를 생중계했다.
이날 오마이걸은 지난 활동곡인 '비밀정원'으로 쇼케이스의 포문을 열었다. 오랜만에 완전체로 팬들을 만나는 만큼 특별한 자리였다. 팬들도 오마이걸의 컴백을 응원하며 뜨거운 성원을 보냈다.
오마이걸은 먼저 "완전체로는 8개월 만이다. '비밀정원' 이후 많은 팬들이 기다려줬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앞으로도 열심히 활동하겠다"라고 컴백 소감을 밝혔다.
또 새 앨범과 신곡 '불꽃놀이'에 대해서는 "전 앨범인 '비밀정원'을 잇는 정원 시리즈다. 타이틀곡 '불꽃놀이'처럼 밤하늘에 반짝이는 곡들을 다양한 곡으로 구성한 앨범이다. 많이 사랑해주셨으면 좋겠다"라고 직접 설명했다.
'불꽃놀이'는소녀들이 간직하고 있던 기억들을 행복, 설렘, 애절함, 기다림 등의 다양한 감정으로 풀어냈으며 다이나믹하고도 아름다운 멜로디가 인상적이다. 또한 신디사이저 사운드와 어쿠스틱 언플러그드 악기의 밸런스가 오마이걸의 감성적인 보컬과 어우러져 다이내믹하고 유니버셜한 색깔로 표현했다.
오마이걸은 팬들을 위한 다양한 선물도 준비했다. 팬들의 리퀘스트에 맞춰 특별한 선물이 이어졌다. 승희의 달콤한 자장가부터 아린의 애교를 장착한 5단 셀카, 비니의 즉석 3초 연기, 효정의 모닝콜까지 오마이걸의 다양한 매력을 담아낸 시간이었다.
내달 20일~21일 개최되는 두 번째 단독콘서트 '가을동화'의 포스터도 최초로 공개하기도 했다. 오마이걸은 "'가을동화' 이름에 맞게 굉장히 동화적인 콘셉트다. 많이 기대해 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당부했다.
오마이걸은 '불꽃놀이' 무대를 팬들에게 최초로 공개한 것은 물론, 수록곡 '메아리'와 '우리 이야기'까지 들려주면서 쇼케이스를 풍성하게 장식했다. 오랜만에 완전체로 만나서 더 반갑고, 또 특별했던 시간이다. 오마이걸은 마지막으로 팬들에게 인사를 전하며, "'불꽃놀이'로 팡팡 터트려보자"라고 말했다. /seon@osen.co.kr
[사진]V라이브 방송화면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