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션샤인’ 김태리, 유연석에 경고 “감히 내 염려 따위 하지 마라”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18.09.08 21: 28

‘미스터 션샤인’ 김태리가 자신의 머리카락을 자른 유연석에게 분노했다.
8일 오후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미스터 션샤인’에서는 애신(김태리 분)의 머리카락을 자른 동매(유연석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동매는 백주대낮에 사람들이 보는 앞에서 애신의 머리카락을 잘랐고 애신은 “기어이 내 손에 죽기로 작정을 했구나. 내 호의를 베고 내 걸음을 베고 이런 수치를 주는 구나”라며 분노했다.

동매는 “해서 아프십니까 그 때 저를 죽게 내버려두지 그러셨습니까. 그 때 저를 살리셔서 희망 같은 게 생겼지 뭡니까. 그 희망이 지금 애기씨의 머리카락을 잘랐습니다. 그러니 애기씨 잘못입니다”라고 받아쳤다.
그러자 애신은 “다시 그 순간이 온다고 해도 나는 네 놈을 살릴 거다. 허나 다시 내 눈에 띄면 그 때는 죽여버릴 거다. 감히 내 염려 따위 하지 마라. 너는 그저 나를 호강에 겨운 양반 계집이라고 보면 된다”고 치를 떨었다. /mk3244@osen.co.kr
[사진] ‘미스터 션샤인’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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