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토' 슈퍼주니어-D&E, 예능 답변 대활약..'USB 개인기까지' [종합]
OSEN 이소담 기자
발행 2018.09.08 21: 00

그룹 슈퍼주니어-D&E가 모든 정답을 맞히기에 성공했다.
8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놀라운 토요일’에서는 슈퍼주니어-D&E가 게스트로 출연한 가운데, 동해와 박나래 고향인 목포의 음식이 제공됐다.
이날 첫 번째 곡은 ‘문화 아이콘’ 서태지와 아이들이 지난 1995년 발매한 4집 ‘컴백홈’ 수록곡 ‘필승’이었다. 출연진들은 서태지와 아이들 노래는 다 외우고 다녔다며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그러나 반전이었다. 샤우팅 파트였던 것. 모두 한 글자도 적지 못했다고 말한 가운데, 문세윤은 “먹을 수 있습니다”라고 선언했다. 그는 “노래방에서 제가 부르던 기억이 났다”고 말했다. 서태지와 아이들의 마니아라고. 혜리는 “나 진짜 화내려고 했는데 소름 돋았어”라며 기뻐했다. 한해도 “확실히 제가 다크호스인 것 같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23회 만에 최초로 문세윤의 시대가 열렸다. 문세윤은 “이러려고 23주를 기다렸나 보다. 친구들과 너무 좋아했기 때문에 ‘필승’은 무조건 불렀다”며 흥을 폭발시켰다. 단연 문세윤이 가장 많이 맞힌 사람으로 ‘원샷’을 받았다. 글자 수까지 완벽했다.
다시 듣기 찬스를 시도한 가운데, ‘왔다갔다’와 ‘왔다갔어’로 갈렸다. 반전이었다. 정답 맞히기에 실패한 것. 에너제틱 꼼장어는 햇님에게 돌아가게 됐다.
두 번째 시도를 앞두고 또 다시 의견을 갈렸다. ‘난’과 ‘넌’, ‘어’와 ‘다’로 갈린 것. 은혁은 “사공이 너무 많은 것 같다. 패널 수를 줄여야 할 것 같다”고 일침을 가하기도 했다. 심지어 은혁의 시도도 실패하면서 ‘멘붕’에 빠졌다. 띄어쓰기 힌트를 얻으면서 세 번째 라운드 끝에 정답을 맞혔다.
두 번째 퀴즈에서는 민어회를 걸었다. 박나래는 고가의 생선회라고 강조했다. 은혁은 “민호 형 우리 사랑하는 붐 형의 놀라운 토요일, 어잇쨔”로 민어 2행시를 선보였다.
박재범의 ‘걸 프렌드’가 두 번째 노래로 제시된 가운데, 모든 출연진이 가사 유추에 어려움을 겪었다. 키가 결정적인 가사를 들어 답안을 완성했다. 그러나 2차 시도도 실패했다. 마지막 시도에 앞서 은혁이 USB 개인기를 선보여 붐의 웃음을 자아냈다. 붐카 노브레이크 성공하면서 민어회를 먹을 수 있게 됐다. / besodam@osen.co.kr
[사진] ‘놀라운 토요일’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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