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 길 바쁜 수원, 제주와 0-0 무승부
OSEN 이인환 기자
발행 2018.09.08 19: 34

갈 길 바쁜 수원 삼성이 제주 유나이티드 원정 경기에서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수원은 8일 제주월드컵경가장에서 열린 KEB하나은행 2018 K리그1 25라운드 순연 제주 원정 경기에서 0-0으로 비겼다. 양 팀의 경기는 지난 8월 22일 치러질 예정이었지만 태풍 솔릭의 영향으로 순연됐다.
양 팀 모두 리그 순위 도약을 위해 승점이 급한 상황이었다. 답답한 공격력이 발목을 잡았다. 12경기 무승(7무 5패), 승점 34점을 기록한 제주는 7위를 이어갔다. 수원(40점)은 4위를 이어갔다.

수원과 제주는 승점을 위해 총력전에 나섰다. 하지만 전반 내내 포백으로 나선 수원은 수비 약점을 노출하며 제주에 기회를 내주기도 했다.
수원은 후반 시작과 동시에 조지훈과 염기훈을 교체 투입하며 반격에 나섰다. 제주도 이광선까 찌아구 투입으로 맞섰다.
교체 카드로도 별 다른 소득을 얻지 못한 양 팀은 결국 무기력한 0-0 무승부를 나눠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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