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챔스 결승] LCK 서머 스플릿 결승, 3분만에 초고속 매진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8.09.08 17: 30

4325석이 모두 팔리는데 걸린 시간은 불과 3분이었다. 한국 대표 e스포츠 콘텐츠 LCK의 서머 스플릿 KT 롤스터와 그리핀의 결승전 티켓이 3분만에 초고속 매진에 성공하면서 콘텐츠 파워를 보였다. 
8일 오후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2018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롤챔스)' 서머 스플릿 KT 롤스터와 그리핀의 결승전이 3분만에 전 좌석을 매진시켰다. 두 팀은 5판 3선승제로 우승팀을 가린다. 
지난 달 20일 오후 5시 티켓링크를 통해 예매를 시작한 결승전은 R석 2만원 S석 1만원에 진행됐다. 티켓 판매 시작 3분만에 4325석이 판매됐다. 지난 2017년 결승전은 4000석, 2014년 결승전은 7000석의 좌석이 매진 판매됐다. 

좌석이 줄은 이유에 대해 라이엇게임즈는 결승 공간을 중앙 무대 방식으로 변경 이후 플로어석이 사라지면서 변화가 생겼다고 설명했다. 
이번 결승전 현장에서는 팬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도 함께했다. 서머 시즌 동안 경기장을 찾은 팬들이 작성한 치어풀 중 선정된 우수 치어풀 60점을 전시하는 '치어풀 명예의 전당', 현장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하는 '승부 예측 이벤트'가 진행됐다. 
현장을 찾은 팬들의 64%가 생각하는 승리 팀으로 KT를 선택했다. / scrapper@osen.co.kr
[사진] 인천=박준형 기자 soul1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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