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디슨·열정·리더"..'정글' 앤디·이민우·에릭의 3色 신화 [어저께TV]
OSEN 김나희 기자
발행 2018.09.08 06: 58

'정글의 법칙' 신화 에릭, 이민우, 앤디가 3인3색의 매력을 발휘해 이목을 끌었다.
지난 7일 방송된 SBS 예능 '정글의 법칙 in 사바'(이하 정글의 법칙)에서는 김병만, 박정철, 강남, 이다희, 에릭, 이민우, 앤디, 윤시윤, 장동윤이 쓰레기섬에서 생활하는 두 번째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앤디는 좀 더 편안한 생활을 위해 주워놓은 쓰레기들로 무언가를 발명하려고 했다. 에릭 또한 "앤디가 정리정돈을 잘 한다"며 기대감을 드러냈지만 모래 침대를 만들자는 제안에는 반대해 웃음을 안겼다.

결국 앤디는 혼자서 1인용 모래 침대를 만들어냈고 앤디 표 모래 침대에 누운 멤버들은 하나같이 "대박", "편하다"고 칭찬했다. 이에 에릭도 모래 침대에 누웠고 "좋네"라며 이를 인정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이를 보고 있던 윤시윤은 "앤디는 앤디슨"이라고 애칭을 지어줬고 이후에도 앤디는 빨래대나 낚시대, TV인테리어 등 다양한 발명품을 만들어내 눈길을 끌었다. 비록 효율성에서는 의문을 자아냈지만 말이다.
그런가 하면 김병만, 에릭과 밤바다 낚시에 나선 이민우는 열정 가득한 모습으로 감탄을 자아냈다. 이들은 쓰레기 더미에서 주워온 장비들로 어렵게 수영을 했지만 김병만이 가져온 선풍기망으로 물고기를 잡는데 성공했다.
특히 이민우는 에릭이 성게에 찔려 더 이상 수영을 할 수 없게 되자 더욱 열정적으로 물고기들을 찾아다녔고 저녁식사에 보탬이 되고자 애썼다. 무엇보다 그는 '정글의 법칙' 최초로 상어를 잡아 놀라움을 선사했다. 
끝으로 에릭의 진가는 이날 취침시간에 발휘됐다. 고단한 하루를 끝낸 멤버들은 잠자리에 들었고 다소 추운 날씨에 이다희가 중간중간 일어나 장작불을 챙겼지만 누군가가 한 명 더 있었다.
그 주인공은 바로 신화의 리더인 에릭이었고, 그는 멤버들이 춥지 않게 밤새도록 장작불을 살펴봐 감동을 선사했다.
이처럼 3인3색의 매력으로 '갓신화'의 존재감을 다시 한 번 입증한 에릭과 이민우, 앤디. 이날 쓰레기섬 생존을 무사히 마친 이들이 다음 생존지에서는 또 어떤 활약을 펼칠지 많은 기대가 모아진다. / nahee@osen.co.kr
[사진] '정글의 법칙'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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