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미777' 루피, 스윙스 압박질문에도 올패스+파이트머니 1위
OSEN 김나희 기자
발행 2018.09.07 23: 48

 '쇼미777' 루피가 만장일치로 래퍼 평가전을 통과했다.
7일 첫 방송된 Mnet 새 예능 '쇼미더머니 트리플세븐'(Show Me The Money777, 이하 쇼미777) 1회에서는 래퍼 평가전에 임하는 루피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프로듀서들은 LA에서 한인 힙합을 이끈 수장인 루피의 등장에 남다른 기대감을 내비쳤다. 하지만 루피는 앞서 '쇼미더머니'에 출연했던 래퍼들을 비판했던 바. 이에 대해 스윙스는 "부담되지 않는가"라고 물었고, 루피는 "부담된다. 예전에 '쇼미더머니'에 나오는 래퍼들을 욕한 적이 있다"라고 운을 뗐다.

이에 스윙스는 "마음 바뀌게 된 계기가 궁금하다. 저는 제일 먼저 '쇼미더머니'에 나왔던 참가자 중 한 명이다. 욕 먹을 때 사실 기분이 안 좋았다. 직접 마주친 입장에서 물어보고 싶었다. 구린 게 어떻게 해서 멋있어진 건지 궁금하다"고 말했고 루피는 "한국에 들어가서 저만의 길을 가려고 노력을 해봤고 많은 시행착오와 고민 후에 이런 결심을 내리게 됐다. 사실 굉장히 긴장된다. 긴장감을 이겨내고 원하는 것을 가져가는 참가자들에게 리스펙이 생기는 것 같다"고 답했다.
결국 루피는 만장일치로 래퍼 평가전을 통과했고 480만원이라는 금액을 받아 감탄을 자아냈다. 특히 스윙스는 "정말 멋있었다. 응원하겠다"고 말해 시선을 모았다. / nahee@osen.co.kr
[사진] '쇼미777'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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