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폼나게먹자' 채림 "오랜만의 복귀...엄마로서 공감해 출연"
OSEN 유지혜 기자
발행 2018.09.07 14: 43

'폼나게 먹자'의 채림이 국내 복귀 소감을 밝혔다.
7일 오후 서울시 영등포구 더스테이트 호텔에서는 SBS 새 예능 프로그램 '폼나게 먹자'의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채림은 "굉장히 오랜만에 작품을 하게 됐다. 함께 해 즐겁게 촬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아이를 낳은지 얼마 안됐다. 로꼬가 조용히 음악을 했으면 나는 조용히 육아를 하고 있었다. 준비가 전혀 안 된 상태였다. 그런데 섭외가 왔다. 무엇보다 식재료라는 주제가 와닿았다. 마침 아이의 이유식을 시작하게 될 때였다. 아이에게 어떤 맛을 보여줄까 고민이 됐던 시기였다"고 회상했다.
채림은 "만나서 감독님과 이야기를 나눴다. 겁도 나고 두려웠지만 나 또한 호기심이 나서 하게 됐다. 아무 준비 없이 그냥 오라는 감독님의 이야기가 있었다. 정보도 없이 그냥 오라고 했다. 녹화 당일 한 3일 전부터 너무 걱정이 돼 잠이 안 왔다"고 설명했다.
그는 "막상 촬영하러 오니 스태프들과 선배님들이 진짜 편하게 해주셔서 내가 이렇게 수다스러운 사람인지 싶게 정말 편안하게 잘 했다"고 말해 눈길을 모았다. / yjh0304@osen.co.kr
[사진] S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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