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빠진 SK엔카직영, 10월부터 ‘K Car(케이카)’로 브랜드명 변경
OSEN 강희수 기자
발행 2018.09.07 09: 20

오프라인 중고차사업 브랜드 ’SK엔카직영’이 10월부터 K Car(케이카)로 브랜드명을 바꾼다. 브랜드명에는 SK가 남아 있지만 정작 SK는 지난 4월 이 회사를 에이치씨에이에스 주식회사(사장 최현석)에 매각했다. 더 이상 SK를 쓸 수 없는 ’SK엔카직영’이 K Car(케이카)로 재탄생한다. 
7일, 에이치씨에이에스 주식회사(사장 최현석)는 18년간 써오던 브랜드를 버리고 새 BI도 공개했다. 브랜드명만 바뀔 뿐, 비즈니스 모델은 종전과 같다. 
브랜드명을 대표하는 ‘K(케이)’는 대한민국, 국가대표 또는 품질 인증 등 다양한 해석을 떠올릴 수 있는 중의적 의미의 영문 이니셜로, 18년간 중고차 매매사업을 키워 온 노하우를 토대로 국내 자동차 업계 내 차별화된 중고차 거래의 기준을 만들겠다는 기업 비전을 담았다.

새 브랜드의 심볼마크는 중고차 시장 내 신뢰와 정직함을 상징하는 견고하고 탄탄한 형태와 전국 약 500여명의 차량평가사를 통한 고객과의 소통을 표현하는 부드러운 곡선을 K Car(케이카)의 K(케이)에 접목해 형상화했다. 색상은 열정을 상징하는 빨간색과 신뢰감을 주는 회색을 결합해 산뜻하면서도 안정감을 주는 이미지를 완성했다. 
SK엔카직영은 지난 4월 사모펀드 한앤컴퍼니에 인수된 이후, 새로운 브랜드 개발 작업에 착수했으며, 소비자 설문조사, 전문 브랜드 컨설팅 등을 통해 케이카(K Car)를 새 이름으로 결정했다. 최근에는 전국 직영점을 돌며 차량평가사들을 대상으로 브랜드 설명회를 진행했으며, 새로운 브랜드 개발 과정과 의미, 향후 회사의 새로운 방향과 목표 등을 공유하는 시간도 가졌다. 
온라인 중고차 유통 플랫폼인 SK엔카닷컴 그대로 유지되지만 이 사이트는  K Car(케이카)와는 별개의 플랫폼이다. /100c@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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