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판사' 윤시윤, 박지현 입에서 진실 밝혔다…커져가는 이유영♥[종합]
OSEN 정지원 기자
발행 2018.09.06 23: 01

'친판사' 윤시윤과 이유영이 아슬아슬한 로맨스를 이어갔다. 
6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친애하는 판사님께'에서는 서로의 사랑을 확인한 한강호(윤시윤 분)과 송소은(이유영 분)의 로맨스가 본격적으로 그려졌다. 
이날 한강호는 "좋아하면 안되는데 자꾸 더 좋아져서 숨길 수가 없다. 소은씨는 좋은 사람이고 나는 나쁜 사람이다"라고 말하며 자신의 마음을 고백했다. 이후 두 사람은 입을 맞추며 서로의 마음을 확인했다. 

한강호는 "평생 죽을 때까지 오늘만 반복됐으면 좋겠다. 딱 지금 이 시간"이라고 말하며 송소은의 손을 잡고 미소지었다. 
다음날 한강호는 송소은을 자신의 방으로 부른 뒤 "그냥 불렀다. 주말에 뭐하냐"고 말하며 추파를 보냈다. 송소은은 "난 하루종일 일해야 한다. 법원에서 난 그냥 시보다. 판사님은 그냥 판사님이고"라고 말하며 선을 그었다. 그러면서도 한강호를 향한 애정을 감추지 못했다. 이후 두 사람은 한 사무실 안에서 서로의 포즈와 표정을 따라하며 사랑을 키워갔다. 
사랑을 키워가면서 한강호의 마음도 조금씩 변화하기 시작했다. 좀 더 착한 사람으로 송소은에게 맞는 사람이 되고 싶었던 것. 이에 한강호는 사마룡(성동일 분)을 찾아가 "어떻게 하면 착하게 살 수 있냐. 나 진지하다. 착하게 살아보고 싶은 생각이 든다. 나쁜 놈은 누구 좋아할 자격 없냐"고 입을 열었다. 
이에 사마룡은 "천사가 되려다가 만 거. 그게 너다. 너는 어설퍼서 절대로 나쁜 놈 되기 힘들겠다 생각했다"고 말하며 한강호를 향한 남아있는 애정을 드러냈다. 한강호는 과거 때를 벗고 새 마음으로 살아가는 사마룡을 바라보며 옅은 미소를 지었다. 
한편 한수호가 한강호 대신 자신의 방에 들어가 자료를 훑어보던 도중, 송소은은 그를 보고 반갑게 방 안으로 들어갔다. 한강호와 송소은의 관계를 알 리 없는 한수호는 송소은을 보고 차갑게 돌아섰고, 송소은은 큰 충격을 받았다. 
이를 알리 없는 송소은은 한강호에게 "판사와 시보로 지내자고 했지만 이렇게 무시해달라는 뜻은 아니었다"고 말했고, 한강호는 "너무 아팠다. 주사를 맞고 와서 기억도 없다. 제정신이었으면 그랬겠냐"고 말하며 사과했다. 한강호는 한수호가 자신의 방에 들어온 걸 확신하고 "이자식 뭘 꾸미는거야"라고 말하며 분노했다. 
그 과정에서 한강호는 박해나(박지현 분)의 마음을 돌려 결심재판에서 최종진술을 모두 뒤집게 만들었다. 결국 박해나는 자신이 마약을 하지 않았으며, 재벌들이 마약파티를 하고 자신에게 뒤집어씌웠다고 사실을 털어놨다. 이에 한강호는 박해나의 입에서 나온 재벌들을 직접 고발한 뒤 공판을 마쳤다. 
/jeewonjeong@osen.co.kr
[사진] SBS 방송화면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